이날 염유리는 미스김, 진해성과 무대 중 막바지에 치명적인 가사 실수를 했다.
장윤정은 "염유리 씨가 그런 실수를 할 참가자가 아니었는데 염유리 씨가 착각하며 다른 파트를 불렀다. 파트를 같이 부르느냐 빠지냐는 우리가 모르기 때문에 분배 실수는 안 보인다. 그런데 소절을 잘못 들어온 건 보인다. 그것도 당당하게 치고 들어왔다. 아주 냅다 실수를 하고 들어가더라. 오히려 밀어붙였다면 넘어갔을 텐데 너무 큰 실수를 했다는 아쉬움이 있었다"고 말했다.
김연우는 김유리에 대해 "그전 무대까지는 발성과 톤, 느낌까지 발전한 걸 보여줘 좋았는데 오늘 무대에서는 조금 넘쳤다. 진성에서 소리가 흩어져 버리더라. 힘이 많이 들어갔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아쉬워했다.
내내 울듯 말듯 평가를 듣는 염유리에 장윤정은 "염유리 씨가 너무 자책할까 봐 걱정되는데 미스김, 진해성이 정통 트로트 잘하는 보컬이다. 같이 꾸미다 보니 부담이 대단했을 거다. 그 부담이 실수로 나왔을 거다. '나는 안되나 보다'라고 생각하지 말라고 마지막으로 말하고 싶다. 잘했다"고 위로했다.
한편 '미스트롯3'은 매주 목요일 밤 10시 방영된다.
iMBC연예 이소연 | 화면캡쳐 TV조선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