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목)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세 번째 결혼’(기획 장재훈/제작 MBC C&I/극본 서현주/연출 이재진, 강태흠) 77회에서 정다정(오승아 분)이 백송이(김시온 분)와의 유전자 검사를 의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정다정은 강세란(오세영 분)이 과거 딸을 낳은 산부인과를 찾은 사실을 알고 아이를 바꿔치기했다고 의심했다. 그는 강세란의 멱살을 잡고 “어떻게 그런 짓을! 내 딸은 어디 있어!”라며 분노하는 상상을 했다.
이후 강세란은 정다정과 말싸움을 하다 그의 머리채를 잡았다. 이를 본 왕제국(전노민 분)이 “그만두지 못해!”라고 소리쳤다. 이어 “내가 없으면 이러는 거냐? 못된 것!”이라며 분노했다.
방송 말미, 정다정은 백송이와의 유전자 검사 결과를 보고 경악했다. 친자 관계가 성립되지 않기 때문. 정다정이 “송이가 내 딸이 아니라니!”라며 큰 충격에 빠지는 모습에서 77회가 마무리됐다.
시청자들은 각종 SNS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드디어 다정이가 진실 알게 됐네”, “그래도 안나가 있으니까ㅠㅠ”, “강세란 천벌 받길!”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세 번째 결혼’은 조작의 삶을 사는 여자와 거짓을 파헤치고 응징하려고 몸부림치는 여자의 파란만장한 진실 게임 속에서 피어나는 사랑과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매주 평일 저녁 7시 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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