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수)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약칭 ‘골때녀’) 130회에서는 FC구척장신(이현이, 차서린, 허경희, 진정선, 김진경, 요요)과 FC국대패밀리(김수연, 박승희, 황희정, 명서현, 나미해, 김민지)의 강등을 건 5·6위전이 펼쳐졌다.
앞서 하석주는 조별 예선 2패 후 선수들에게 “너희들은 감독님이 뭔가 하자고 하면 불안해?”라며 조심스레 말을 꺼냈다. 이어 “요요가 골키퍼 해야 돼”라며 포지션 변경에 대해 밝혔다. 벼랑 끝에 몰린 만큼 변화가 필요하다며 그 책임은 자신의 몫이라는 것.
하석주는 “요요가 골키퍼를 잘해주면 이 멤버 구성이 가장 좋은 포메이션”이라고 전했다. 요요는 “사실 기존에 있던 풋살팀에서도 제가 전담 골키퍼였는데 (FC구척장신 합류 후) 연습 매치를 몇 번 진행하고 나니까 생각보다 너무 어렵더라”라고 솔직히 고백했다.
이에 요요를 위해 전 국가대표 골키퍼 김영광이 투입됐다. 김영광은 요요에게 “공을 죽일 듯이 봐야 하는 포지션”이라며 팁을 전수했다. 하석주는 “만약 진다 하면... 정말 상상하기도 싫다”라며 강등에 대한 공포를 드러냈다.
한편, 축구에 진심인 여자 연예인들과 대한민국 레전드 태극전사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은 매주 수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SBS 화면캡처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