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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트 신경전에 20년 우정 흔들…동창생 연애 리얼리티 '학연'

기사입력2024-02-13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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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솔로동창회 학연’에서 17년 만에 만난 30대 동창들의 본격적인 데이트가 시작된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3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솔로동창회 학연’(기획 최행호/연출 오미경) 11회에서는 2기 동창생들의 일대일 데이트와 단체 놀이동산 데이트가 펼쳐진다.

지난주, ‘솔로동창회’ 2기 동창생들의 일대일 데이트가 방송됐다. 대화 몇 마디 나눈 뒤 “이 정도면 우리 연애를 한 번 해볼까?”라며 초강수 애정 공세를 퍼부었던 남자 출연자가 데이트 후 숙소로 돌아가는 차 안에서 졸음을 참지 못하고 숙면을 취하면서 MC들의 눈을 의심케 했다. 그리고 이어진 단체 노래방에서는 각자 매력을 발산했었다. 하지만 노래에 자신이 있었던 0표 남녀는 분위기 반전에 성공하지 못한 채 동창회의 두 번째 날이 저물었다.

오늘 방송에서는 동창회 3일차 일대일 데이트가 계속된다. 졸업했던 초등학교에서 추억 데이트를 했던 인기남 이증락과 김경은 커플. 전날, 본인에게 직진해오던 임지원에게는 철옹성같은 철벽남의 면모를 보여줬던 이증락은 이 날 김경은과의 데이트에서 180도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이에 MC들은 “저런 분이 연애를 안했다는 게 사실이냐?”고 이증락의 12년차 솔로 경력을 의심했다는 후문.


한 편, 0표남 박창연과 그가 일편단심으로 호감을 표시해 온 임지원의 올림픽 공원 데이트는 줄곧 MC들을 안타깝게 만든다. 길찾기 미션으로 바뀌어버린 데이트에 둘은 진득하게 대화 할 시간조차 갖지 못한다. 자전거 타기로 체력이 방전된 0표남의 셔츠가 땀으로 흠뻑 젖어 있는 장면에서 이를 지켜보던 MC들은 급기야 시청중단을 선언하고 만다. JTBC <슈퍼밴드> 출신 이나우와 김삼정의 데이트는 박창연 임지원의 데이트와 정반대 분위기로 보는 이들을 설레게 한다. 장난인 듯 진심인 듯 티키타카를 주고 받는 둘의 모습이 이후에도 계속될 수 있을지.

일대일 데이트가 끝난 뒤 이어진 놀이공원 단체 데이트에서는 지각변동이 일어난다. 호감을 가진 출연자와 단둘이 시간을 보내본 적 없는 누군가에게는 절호의 기회가 될 수 있는 놀이기구 탑승. 인기남 이증락에게 적극적으로 직진하면서 관심을 표현하는 여자 출연자와 그를 지켜보는 또 다른 출연자 사이에 미묘한 긴장감이 맴돈다. 놀이공원 이후 숙소에서 복귀한 뒤 동창생들은 비밀 데이트를 신청하기 위해 눈치 싸움을 하고 누군가는 취중진담을 하는 가운데, 20년 지기 절친인 김경은과 김삼정은 이날 밤 아슬아슬한 신경전을 벌인다. “내가 우스워?”라는 한 마디에 보는 이들은 덩달아 긴장한다. 감정이 극으로 치달은 이날 밤 어김없이 찾아온 오늘의 마음 선택! 과연 동창생들의 마음에 어떤 변화가 생길지 귀추가 주목된다.

혼돈의 밤이 지나고 밝아온 다음날, 솔로동창회 ‘학연’의 클라이맥스 계약연애 데이트 날. 마음이 통한 동창생들끼리만 계약연애 데이트를 나갈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어제의 신경전과 지각변동이 과연 데이트 상대 지목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절정으로 치닫는 초등학교 동창들의 사랑 이야기는 오늘(13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MBC ‘솔로동창회 학연’ 11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학창시절 친구가 연인이 되는 ‘솔로동창회 학연’은 다음 주 화요일 밤(2월 20일) 방송을 끝으로 이번 시즌을 마무리한다.


iMBC 백승훈 |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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