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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파일럿 ‘송스틸러’ 정용화, “‘외톨이야’는 누가 와도 안 뺏겨”

기사입력2024-02-11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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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설 파일럿 예능 '송스틸러'에서 임정희와 FTISLAND 이홍기가 스틸 무대를 선보인다.

iMBC 연예뉴스 사진

갖고 싶은 남의 곡을 대놓고 훔칠 기회를 제공하는 신개념 음악 프로그램 '송스틸러'는 파트너끼리 서로의 곡을 훔치는 '1:1 스틸전'과, 둘이 한 팀이 되어 다른 사람의 곡을 훔치는 ‘듀엣 스틸전’으로 12일(월) 공개되는 1:1 스틸전에서는 임정희가 이무진의 ‘잠깐 시간 될까’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서 이무진은 제작진과의 사전 미팅에서 “‘잠깐 시간 될까’는 아무도 못 뺏을 것”이라며 내기까지 했다고 밝혀져 임정희가 선보일 무대에 관심이 쏠린다. 제작진은 “이무진의 원곡이 고백하기 전의 설렘을 담았다면, 임정희의 편곡은 이별 후의 짙은 감정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 언급하며, “자신감 넘쳤던 이무진을 불안에 떨게 했다”고도 전해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다. 더불어 초통령의 자리도 임정희에게 뺏길지 모른다는 전현무의 질문에 “이미 아이브에게 넘어간 지 오래”라고 밝혀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고.

이어 이홍기는 1:1 스틸전에서 정용화의 솔로 데뷔곡 ‘어느 멋진 날’을 선곡해 기대를 모은다. 정용화는 이 곡에 대해 “피와 살이 들어간 가장 사랑하는 곡”이라고 설명해 ‘어느 멋진 날’을 두고 펼치는 이홍기와 정용화의 치열한 공방전이 예상된다. 제작진은 “이홍기의 무대 후 오랜 적막이 흘렀을 정도로 파워풀하고 애절한 보이스가 현장에 깊은 여운을 남겼다”고 언급했다. 또한 “정용화는 최애곡 사수를 위해 평소보다 120%의 에너지를 쏟아내며 눈물이 날 뻔했다고 한다. 무대에 한껏 몰입된 웬디 또한 ‘울 것 같았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전해 과연 어떤 무대들이 공개될지 관심을 모은다.


한편, 9일 깜짝 등장해 모두를 혼란에 빠트렸던 기습 스틸러 김범수의 무대도 오늘 공개된다. 자신만의 스타일로 다양한 곡을 커버하는 레전드 프로 스틸러답게 등장부터 가슴 한가득 훈장 같은 배지를 달고 와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또한 명곡 부자 김범수의 곡 ‘슬픔활용법’을 즉석에서 부른 이무진을 향해 “이런 절도라면 환영”이라고 반색한다. 그는 “인기도 많고 노래도 잘하는 후배가 내 곡을 불러주면 좋다”고 너스레를 떨며, “이런 식으로 곡이 더 이슈가 되면 윈윈”이라고 언급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노래유희의 진수를 보여주는 보컬 고수들의 레전드 무대는 12일(월) 오후 5시 50분 MBC '송스틸러'에서 확인할 수 있다.

iMBC 백아영 |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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