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8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트롯3'에서는 4라운드 팀 메들리 미션이 펼쳐졌다.
이날 팀 메들리 미션에서는 1위를 차지해야만 팀 정원 생존권을 딸 수 있었다. 이에 팀메들리 미션에서 2위에 오른 '유진스'의 리더 오유진은 순위를 뒤집으려 여왕전 무대에 올랐다. 오유진의 선곡은 난이도 높은 정통 트로트로 박진석의 '천년을 빌려준다면'이었다.
오유진은 "천년만큼 값진 여왕전이라는 무대를 두고 사랑하는 뉴진스의 언니들을 위해 모든 걸 쏟아붓고 싶었다"며 "사랑하는 언니들을 위해 순위를 뒤집어 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무대를 본 현영은 "유진 양을 보면 누군가 떠오르는 사람이 있다"며 김연아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를 언급했다.
현영은 "저 작은 몸으로 어떻게 해내지 하는데 막상 무대가 시작되면 트리플악셀 하고싶은 거 다하고, 끝나고 '감사합니다'라고 착하게 인사하는 모습이 김연아 선수가 큰 무대를 하고 메달을 따는 담대함이 보인다"고 극찬했다.
알고보니 혼수상태도 이에 공감하며 "굉장히 구슬픈 노래인데도 표현할 때는 확실히 해주면서 포인트를 살려줬다. 트롯 지망생이 정통 트롯을 배울 때 이 친구 영상으로 공부가 되겠다 싶을 정도로 교과서적이었던 무대"라고 칭찬했다.
장윤정 또한 "유진이는 웬만한 어른보다 집중력, 자신감, 책임감까지 있다. 너무 유진 양만의 색깔로 잘 불러줬다. 2절에서 악기 다 빠지고 혼자 부르더라. 이럴 때 더 음 이탈이 나기 쉽고 부담이 갈 수 있는데 오히려 매끈하게 해내는 거 보고 '강단있는 친구구나. 역시 또 해내는구나'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이후 오유진은 마스터 점수 1300점 만점 기준 1248점을 받았다.
한편 '미스트롯3'은 매주 목요일 밤 10시 방영된다.
iMBC연예 이소연 | 화면캡쳐 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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