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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자ㅇ난감' 이희준 "섹시한 형사 내가 할 줄 알았는데‥'팝'한 연출 흥미로워"

기사입력2024-02-01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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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희준이 "'살인자ㅇ난감'은 개성 있는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일 오전 서울 용산구 몬드리안 서울 이태원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살인자ㅇ난감'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이창희 감독을 비롯해 배우 최우식, 손석구, 이희준이 참석했다.

꼬마비 작가의 동명의 네이버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살인자ㅇ난감'은 우연히 살인을 시작하게 된 평범한 남자와 그를 지독하게 쫓는 형사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전직 형사이자 연쇄살인범 송촌 역을 맡아 홀로 이탕(최우식)의 행방을 추적하는 이희준은 이날 "처음 대본을 받았을 때 의아했다. 너무 재밌기도 했다"며 "손석구가 맡은 섹시한 형사 역할을 내게 할 줄 알았는데 송천 역을 제안하더라. 나랑 나이대도 달라서 부담스러웠는데 한편으로는 흥분되더라"고 운을 뗐다.


이어 "배우는 이럴 때 기분이 너무 좋다. '남산의 부장'때도 그랬지만 '나한테 이 역할을?'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이창희 감독이 나한테 직접 제안할 때 행복감을 느꼈다. 나중에 웹툰을 찾아봤는데 너무 재밌더라. 웹툰은 네 칸짜리다. 그 여백을 어떻게 실사화해서 시리즈를 만들 수 있을지 궁금했다. 너무 행복하게 작업했다"고 전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덧붙여 "작품을 보고 깜짝 놀랐던 게 정말 개성 있더라. 원작 네 칸짜리 웹툰을 실사화하기 위해서 감독, 촬영 감독, 편집자가 얼마나 많은 회의를 거쳤겠느냐. 편집은 아주 독특하고, '팝'하다고 느꼈다. 개성 있었다는 말"이라고 했다.

또 이희준은 "'전직 형사였던 송천이 어떻게 이렇게 됐을까'라는 상상을 정말 많이 했다. 매일 두 시간씩 분장을 하고, 지우는 데 1시간이 걸렸다. 촬영 때마다 계속 이렇게 했다. 이렇게 해도 힘들지가 않더라"며 "두 시간 동안 특수분장팀과 함께 바뀐 내 모습을 보면 너무 재밌었다. 두 시간 눈 감았다가 뜨면 변신이 되니까 신나더라"고 전했다.

총 8부작으로 제작된 '살인자ㅇ난감'은 오는 9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iMBC연예 장다희 | 사진 iMBC 고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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