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30일 방송된 SBS '강심장 VS'는 '피는 물보다 진한가'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 박준형은 "어떨 땐 가족들한테 말 못하는 것도 동생들과도 소통할 수도 있고 친가족보다 친하기 때문에. 속옷만 입고 돌아다니는 것도 집에서는 민망하지 않나"라고 말했다.
이에 전현무가 "형수님한테 말한 걸 말한 것이 있냐"고 물었고, 그는 "예전 여자친구에 대해 말하는 걸 우리나라에서는 실수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god는 다 안다"고 답했다.
"JYP 방시혁도 지금 매일 연락하냐"는 묻자 "예전에는 쉽게 말할 수 있는데 지금은 터졌으니까 누구 걸쳐서 연락하고 그런다"고 답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우리는 가족 같다. 시혁이랑 진영이는 나보다 어리다. 미국 떠나 한국에서 처음 만나서 영어로 했다. 영어는 나이 상관없이 반말로 이야기한다. 데뷔 초 동생들이 형한테 존댓말 쓰게 해야 한다고 했다. 안 그러면 나중에 무시한다고. 그런데 이미 무시해서 쭉 간다"며 웃었다.
박준형이 "(박진영) 처음 만났을 때 충격받은 게 나도, 딸이 원숭이 책 보면 아빠라고 한다. 원숭이만 보면 다 아빠라고 한다. 그런데 진영이 보고도 아빠라고 한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매주 화요일 밤 10시 20분 방영되는 '강심장VS'는 취향 존중과 저격 사이, 달라도 너무 다른 극과 극 셀럽들의 'VS' 토크쇼를 다뤘다. iMBC연예 이소연 | 화면캡쳐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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