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임현식은 이한위에게 "아름다운 아내와는 잘 지내고 있냐"고 물었다. 이한위는 "잘 지낸다"고 답했다.
이한위는 2008년 19살 연하 아내와 결혼식을 했다. 그는 "'불멸의 이순신'이라는 KBS 대하 사극이 있었다. 아내는 분장팀 막내였다. 드라마 끝나고 2~3년 있었는데 제 블로그로 연락이 왔다. '선생님 분장팀 막내 최혜경인데 맛있는 거 사주신다더니 어떻게 된 거냐고 하더라. 그 후로 연락해서 맛있는 걸 몇 번 사줬는데 혹시 이 치눅가 날 좋아하나 싶더라"고 돌이켰다.
이어 그는 "한두 번 회유와 설득을 했다. 나만의 생각이면 다행이고 혹시나 좋아하면 그러지 말라고 했다. 그런데 다음 번에 만나도 그러더라. 그래서 특단의 조치를 했다. '나하고 결혼도 할 수 있어?' 정 떨어지라고. 그러더니 신경질을 내면서 '왜 못해요?' 하더라"고 덧붙였다.
이한위는 "충격을 받고 시작을 해보자 해서 결혼까지 간 거다. 19살 차이가 나는데 내가 의도성을 갖고 하기 쉽지 않다. 아내가 먼저 좋아해주니까 성사가 된 거다"고 말했다.
한편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1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이소연 | 화면캡쳐 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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