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지석진의 컴백으로 완전체가 된 런닝맨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프닝 장소에서는 레드카펫을 비롯해 오케스트라까지 지석진의 컴백을 반겼다. 송지효는 지석진과 포옹을 하며 "오빠 보고싶었다"라고 감격했다. 이어 오케스트라는 지석진의 공식(?) BGM을 연주했다.
격하게 환영하는 멤버들에 지석진은 "약간 쑥스럽긴한데 기분은 좋더라"라고 말했다. 하하는 "5주 밖에 안됐는데 저희한테는 되게 오래된 것 같다"라고 말했다. 유재석은 "5주간의 휴식기가 아니라 5주간의 투병생활"이라고 전하자, 지석진은 "투병 및 치료는 사실 5주는 아니고 2주, 3주 정도다. 매일 주차장을 걸었다"라고 정정했다.
유재석은 "어제 오랜만에 방송을 보는데 오프닝에 잠깐 종국이가 빠져있었다. 경은이가 보더니 '어머 이젠 4명이네?'라고 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종국은 "4명이 아니다. 풀샷에서 빠진 것"이라고 해명했다.
지석진은 "걱정해주신 여러분들 감사드린다. 활기차게 인사드릴 수 있어서 개인적으로도 기쁜 날이다. 행복한 촬영 해보겠다"라고 복귀 소감을 전했다.
iMBC연예 차혜린 | 사진제공=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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