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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석 "'삼달리' 지창욱, 잘생긴데 재밌기까지…다 가졌어" [인터뷰M]

기사입력2024-01-2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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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영석이 '웰컴투 삼달리'에서 지창욱, 신혜선과의 연기 호흡을 떠올렸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최근 강영석은 iMBC연예와 상암 MBC 사옥에서 JTBC 토일드라마 '웰컴투 삼달리'(극본 권혜주·연출 차영훈) 종영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웰컴투 삼달리'는 한라산 자락 어느 개천에서 난 용 같은 조삼달(신혜선)이 어느 날 모든 걸 잃고 곤두박질치며 추락한 뒤, 개천을 소중히 지켜온 조용필(지창욱)과 고향의 품으로 다시 돌아와 숨을 고르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극 중 용필과 삼달 주축으로 구성된 독수리 오형제에서 졸부를 맡고 있는 상도 역을 맡았던 강영석. 삼달을 오랫동안 남몰래 짝사랑해오며 안방극장에 애틋함을 자아냈던 인물.


강영석은 삼달리를 지키는 '독수리 오형제'들에 대한 애정이 누구보다 깊었다. "연기를 너무 많이 한 사람들이라, 현장이 놀이터였다. 난 가만히 줏어먹기만 하면 되더라"며 웃었다. 다들 아이디어가 좋아 애드립도 넘쳐났던 현장이었다고.

"사람들이 다들 유쾌하고, 좋은 사람들을 모아온 게 감독님의 역량 아닐까요. 유쾌하고 밝고, 긍정적인 분이셔서 그렇게 된 듯 해요. 재미없는 사람이 없었어요."

iMBC 연예뉴스 사진

특히 실질적 리더였던 신혜선, 지창욱에 대해 감사를 전한 그다. "신혜선은 에너지를 많이 준다. 연기가 신기하더라. 자연스럽게 하는 것 같으면서도, 과한 것 같으면서도 에너지가 있다. 연기를 뻔뻔하게 한다. 연기하지 않을 땐 삼달과 비슷하다"고 떠올렸다.

지창욱에 대해선 "처음엔 그렇게 안 봤는데 정말 웃기다. 애드립도 되게 많이 한다. 둘이 유치하게 싸우다가 노래를 부른 장면도 애드립이었다"고 이야기했다.


강영석에게 지창욱은 편견을 지운 배우다. "인기 많은 스타들은 까칠할 줄 알았는데, 지창욱은 처음 봤을때부터 따뜻한 사람이었다. 스윗한데 재밌다. 다 가진 느낌이다. 잘생겼는데 재밌으면 안 되는데"라며 웃었다.

강영석의 호연이 빛났던 '웰컴투 삼달리'는 지난 21일 16회를 끝으로 종영됐다.

iMBC 백승훈 | 사진 iMBC DB | 사진제공 MI, S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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