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수)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330회에서는 박서진이 과거 선배에게 폭언을 들었다고 고백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박서진은 “눈을 못 쳐다보는 것 때문에 선배님들께 오해를 많이 받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선배님 한 분이 조언해 준다고 전화를 하셨다. 못생겼고 가난하고 노래도 못하니 가수를 하지 말라더라. 전화를 끊고 펑펑 울었다”라고 고백했다.
영상을 보던 박준형이 “누가 저런 말을 해?”라며 분노했다. 박서진은 “그렇게 대선배님은 아니고... 좀 어중간한”이라고 말했다. 이천수가 “활동 안 하지?”라고 묻자, 박서진이 그렇다고 답했다. 이천수는 “우리 후배 건드리며 안 되지”라며 이를 갈았다.
박서진은 “그때 전화를 끊고 결심했다. ‘가수로서 성공할 거고, 외모도 반듯해질 거고, 반드시 잘 돼서 그 선배님 앞에 나타나겠다’”라며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인천 바다가 보이는 오션뷰 집을 최초 공개했다. 특히 화이트태닝 기계와 녹음실, 운동방도 있어 눈길을 끌었다. 박준형은 박서진의 몸을 만지며 “운동은 더 많이 해야 할 거 같은데?”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시청자들은 각종 SNS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살림남 출연 첫 방송부터 좋다”, “눈물이 난다. 늘 웃는 얼굴에 미소천사라 생각했는데”, “이젠 활짝 열린 꽃길만 걷길 바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는 매주 수요일 밤 8시 5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KBS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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