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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콜 지옥’ 알콜러 5인, 임종 체험→수의 입고 유언장 작성 “너무 충격적”

기사입력2024-01-23 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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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콜러 5인이 임종 체험에 당황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iMBC 연예뉴스 사진

22일(월)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 - 알콜 지옥’에서는 최후의 5인 황홍석, 한윤성, 이지혜, 문아량, 김태원이 임종을 체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당에 모인 알콜러 5인은 자신들의 영정 사진이 놓여 있자 당황한다. 문아량은 “처음엔 웃겼는데 기분이 묘했다. 진짜로 내가 죽으면...”라고, 김태원은 “충격적이다”고 소감을 표했다.

생각해 본 적 없는 미래지만, 임종 체험 강사는 알콜러들에게 명상을 제안하며 “당신은 술을 끊지 못해 사망을 하게 됐다. 죽은 시신을 바라보세요. 간은 딱딱해졌고 복수가 차서 터질 듯한 배, 술을 많이 마셔 몸은 흉측하게 변했고 썩은 물이 몸 밖으로 나온다. 가족들은 유언장을 보며 슬퍼하고 있다”고 말한다.


이에 알콜러들은 “술을 끊지 않고 더 마시고 10년 산다면 그렇게 되지 않을까”, “아이들이 너무 충격받을 것 같아 생각이 많아졌다”고 한다.

이후 알콜러들은 묘비명과 유언장을 작성하고 수의를 입었다. 그리고 자신이 쓴 마지막 편지를 읽고 관에 들어가며 자신의 과거를 되돌아보고 죽음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알콜 지옥'은 '결혼 지옥'으로 역대급 신드롬을 일으킨 '오은영 리포트' 제작진과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가 술에 관대한 대한민국에 경종을 울리기 위해 다시 한번 의기투합한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밤 10시 10분에 방송된다.


iMBC 백아영 | 화면캡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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