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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춘 "김수미 언니와 친하게 지내다 떠난 이유는.."(회장님네)

기사입력2024-01-2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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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효춘이 과거 김수미와 멀어졌던 이유를 털어놨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월 22일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에서는 배우 이효춘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효춘은 김수미의 첫인상에 대해 "예뻤다. 그리고 난 웃기는 사람을 좋아한다. 내가 내성적인 데다가 말을 못하고 만날 우울하게 있으니까 재미있는 사람을 지향한다. 언니한테 슬슬 접근을 했다"고 털어놨다.

김용건이 "만나면서 섭섭했던 적 있었냐"고 묻자 이효춘은 "헤어지게 된 동기가 있다. 내가 떠났다. 언니를"이라고 고백했다.


이효춘은 "나는 지고지순해서 한 사람을 알게 되면 둘도 싫다"면서 '전원일기' 팀과 여름 휴가 간 것을 언급했다.

김수미가 "'전원일기' 팀에 네가 낄 수가 없지 않냐"면서 헛숨을 쉬자 이효춘은 "내가 끼고 싶어서가 아니다. 가도 되는데 나한테 얘기를 안 하고 간 거다"고 답했다.

김수미는 "배려한 거다. 왜냐하면 하루 자고 온 거라서. 그때 네가 결혼한 지 얼마 안 됐을 때였다"고 해명했다.

이효춘은 "언니는 한 사람으로 만족 못 해? 하니까 '응. 만족 못 해. 지루해' 하더라"고 폭로했다. 김수미는 "솔직히 말했다. 이 사람도 보고 저 사람도 보고. 남편이 아니지 않나"라고 반문했다.


이효춘은 "나하고 헤어지더니 김영란이랑 친하다가 황신혜하고도 친하더라. 몇 년 뒤 한밤중에 전화가 왔다. '춘아. 나는 너하고 헤어지고 이 사람 저 사람 다 만나 봐도 너밖에 없다. 다시 옛날로 돌아가자' 했다. 나는 어땠겠나. 나도 언니 생각만 나고 외롭다고, 그렇게 하자고 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이효춘은 "인생에서 이 언니처럼 친하게 지냈던 사람이 없었다. 이 언니랑 있는 게 행복해서 남자가 필요 없었다"고 말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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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매주 월요일 밤 8시20분 방영되는 '회장님네 사람들'은 20년 전 안방극장을 울고 웃게 만들었던 1세대 국민 배우들의 맛깔 나는 전원 라이프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iMBC연예 이소연 | 화면캡쳐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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