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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쪽같은 내새끼’ 금쪽이 母, “울음 멈추게 하기 위해 하루 비타민 3~40개 줘”...일동 ‘경악’

기사입력2024-01-19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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떼쟁이 4살 쌍둥이의 부모가 스튜디오를 찾았다.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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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금)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새끼‘에는 ‘고집불통 떼쟁이 4세 쌍둥이 딸과 번아웃 엄마’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스튜디오에는 네 살 이란성 쌍둥이 딸을 키우는 금쪽이 부모가 등장했다. 금쪽이 母는 “아이들이 한 번 울기 시작하면 막을 수가 없다”고 하며 토를 할 때까지 운다고 이야기했다.

쌍둥이의 일상이 공개됐다. 식사 후 종이컵 쌓기 놀이를 하던 중 컵이 무너졌다. 동생은 울음을, 언니는 웃음을 터트렸다. 오은영 박사는 “얘네는 DNA가 완전 똑같다. 기질은 비슷하지만 상황을 대처하는 방법이 차이가 있을 뿐이다”고 하며 영상을 통해 지켜보기엔 동생이 떼를 더 많이 쓰는 것 같다고 파악했다.


이후 금쪽이 母는 아이들과 함께 마트를 찾았다. 아이들이 원하는 요거트, 초코우유를 장바구니에 담던 중 동생이 그 자리에서 요거트를 먹겠다고 떼를 썼다. 계산을 하고 집에 가서 먹자고 했지만 떼는 멈추지 않았고 30분이 경과하자 금쪽이 母는 결국 계산하지 않은 요거트를 뜯어 줬다.

병원을 찾은 금쪽이네 일상도 이어졌다. 쌍둥이의 울음을 방지하기 위해 휴대폰을 건넨 금쪽이 부모. 그런데 휴대폰이 제공됐음에도 울음이 이어졌다. “비타민 줘”라는 동생의 요구에 금쪽이 母는 비타민 통을 꺼냈지만 금쪽이가 원하는 맛의 비타민이 없었다. 원하는 비타민을 찾을 때까지 동생의 울음은 계속됐고, 이를 지켜보던 오은영 박사는 “난리 난리 생난리다”고 하며 영상을 멈췄다.

장영란이 “비타민을 너무 많이 주시는 것 같은데 하루에 비타민을 몇 개나 주냐”고 묻자 금쪽이 母는 “3~40개도 준다. 대용량 통으로 8통째 개봉한 것 같다. 한동안은 초콜릿, 젤리로 하다가 그나마 비타민이 낫겠다고 생각해서 바꿨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오은영 박사는 “애가 울면 가엽고 토까지 하면 불쌍한 마음이 들어 마음이 약해진다. 일단 울면 다 들어주는 거다. 지나치게 허용적인 양육을 하고 있다”고 하며 “쌍둥이가 울면서 요구하는 것 중에는 들어주면 안 되는 것도 있다. 비타민도 정도껏 먹어야지 과하게 복용하는 건 몸에 좋지 않다. 우는 걸 안 울게 하려는 데서 문제가 생긴다. 더 중요한 건 우는 과정에 가르침이 빠져있다. 가르침도 지침도 없다. 그걸 알고 계셔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베테랑 육아 전문가들이 모여 부모들에게 요즘 육아 트렌드가 반영된 육아법을 코칭하는 프로그램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방송된다.


iMBC 백아영 | 화면캡처 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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