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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민기 "장원영, '탈덕수용소' 상대 승소", 박명수 "가짜뉴스에 대한 법률 만들어야" (라디오쇼)

기사입력2024-01-19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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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의 라디오쇼'에 빅데이터 전문가 전민기가 출연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9일(금)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빅데이터 전문가 전민기가 '검색N차트' 코너에서 화제의 검색 키워드를 소개하고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DJ 박명수는 본인의 노래 '탈랄라'를 언급하며 "이런 노래를 누가 만들겠냐? 바로 저다. 얼마나 좋은 노래냐? 그러나 역주행 기미 전혀 안 보인다. 저희 와이프가 이 노래 듣고 '박명수 되게 재밌다. 독특하게 어떻게 이런 걸 했지?' 라고 지금도 이야기한다. 나머지 노래는 얘기 안 한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전민기가 아이브 장원영이 '탈덕수용소'를 상대로 승소한 소식을 전하며 "유명인에 대한 이슈와 루머로 동영상 만들어서 조회수를 올리는 유튜버들을 사이버렉카라고 한다. 클릭장사 하는 것이다. 이번 일과 관련해서 사이버렉카는 '탈덕수용소'라는 채널에서 인기 아이돌그룹 멤버와 관련된 가짜뉴스, 모독, 허위사실을 지속적으로 퍼뜨렸다. 특히 장원영 씨에 대한 악성 루머를 사실인 것처럼 꾸며서 가짜뉴스를 막 생산해서 K팝 팬들 사이에서 악명이 높았다. 결국 장원영 씨 소속사가 '탈덕수용소'를 상대로 2022년부터 민형사소송과 해외소송을 동시에 진행한다. 그래서 최근에 민사소송에서 승소했고 이 운영자한테 '1억을 지급하라' 라는 판결이 내려졌다"라고 설명했다.


전민기는 "유튜브 같은 플랫폼업체가 미국에 있기 때문에 사이버렉카 신원 파악하고 법적 책임을 묻는 과정이 쉽지않다. 그래서 피해자들이 정말 많음에도 불구하고 해결되지 않았던 상황인데 장원영 씨가 이 어려움을 뚫고 유튜버를 상대로 승소를 거두면서 판을 뒤집는 역할을 했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박명수가 "인터넷에 이상한 게 올라오면 전화해서 지우라고 하기도 뭣하고. 몇몇 변호사분에게 도움을 받아서 내용증명을 보내 사실과 다르다고 하면 내려주긴 한다. 그런데 어떻게 그걸 매일 하겠냐? 매일 올라오는데. 그런 사람들의 말로가 어떻게 되는지는 다 알지 않냐? 결국 남의 눈에 피눈물 나게 하고 인생 망쳐놓으면 자기가 어떻게 되는지 알지 않냐?"라며 답답함과 분노를 표했다.


박명수는 "이제 AI와 딥페이크 때문에 사람들이 그런 걸 믿는다고 한다. 유튜버나 인터넷 하시는 분들은 정확한 팩트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장원영 씨 같은 경우, 앞으로 우리나라를 위해서 너무나 큰일을 하실 분이고 아직 어린 분인데 얼마나 상처를 많이 받겠냐? 우리가 응원해줘야 할 우리의 재산이다. 그런데 그런 양아치 같은 짓을 하냐? 더 중요한 건 이게 너무 많이 퍼져 있지 않냐? 법적으로 정확하게 법률을 만들어줘야 한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매일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KBS 쿨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KBS 라디오 콩'을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연예 이연실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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