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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신 마비’ 유연수 “음주운전 가해자 사과無”…유재석 ‘분노’ (유퀴즈 온더블럭)

기사입력2024-01-18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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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수 전 축구선수가 2년 전 교통사고에 대해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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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수)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228회 ‘가족’ 특집에서는 밥솥 중고거래로 만난 예비부부, 인생 2막을 꿈꾸는 유연수 전 제주유나이티드FC 축구선수, 가수 윤상·라이즈 앤톤, IOC 선수위원 한국 후보인 골프선수 박인비·남기협 코치 부부가 출연해 MC 유재석·조세호와 릴레이 토크를 펼쳤다.

이날 불굴의 의지로 인생 2막을 꿈꾸는 유연수 전 제주유나이티드FC 골키퍼의 열정 넘치는 인생사가 공개됐다. 그는 지난 2022년 음주운전 차 사고를 당해 16년 동안 동고동락한 축구장을 떠나게 됐다고 밝혔다.

유연수는 사고 당시를 떠올리며 “가슴 밑으로 움직임이 없더라. 흉추가 부러져 있는 상황이었다. 등에서 칼로 찌르는 듯한 고통이 느껴졌다”라고 전했다. 다시 눈을 뜨니 중환자실이었다는 것. 이어 “평생 누워 있든가 휠체어를 타야 한다더라. 엄마가 많이 슬퍼할까 봐 같이 못 울었다”라고 말했다.


유재석은 “가해자를 생각하면 너무 화가 난다”라며 음주운전에 대해 분노했다. 가해자의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 취소 수치를 초과한 만취 상태였다는 것. 유연수는 지금까지 가해자의 사과가 없었다며 “받아줄 의향이 있었는데”라고 말했다. 유재석은 “2년이 지났는데 사과 한마디 없다는 게 말이 되나”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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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유연수는 축구선수 구자철의 도움을 받아 무료로 재판을 받고 있다며 미담을 전했다. 유재석은 오는 25일 예정된 선고공판에 대해 말하며 “엄중한 처벌이 내려졌으면 좋겠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유 퀴즈 온 더 블록’은 큰 자기 유재석과 아기자기 조세호가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이야기 나누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tvN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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