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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 타임 노 섹스' 안재홍, 이솜과 19금 연기 물으니 "마치 군인처럼!"

기사입력2024-01-17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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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NS' 안재홍이 이솜과의 찰떡 호흡을 자랑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7일 오후 서울 CGV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LTNS' 제작발표회가 진행된 가운데, 임대형, 전고운 감독과 이솜, 안재홍이 참석했다.

이 작품은 '롱 타임 노 섹스(Long Time No Sex)'라는 제목대로 19금 수위의 열연을 요한다. 이와 관련된 부담에 대해 물으니 이솜은 "대본이 정말 재밌었기 때문에 현장에 마음을 내려놓고 갔다. '어떻게 하면 더 웃길 수 있을까' 생각하고 감독님에게도 '이런 아이디어는 어떻겠냐'고 이야기했다"고 말했다.

안재홍은 "작전을 나가는 군인 같은 마인드로 촬영을 했다"고 밝혔다. 그는 "작전 수행하는 느낌이었다. 사실 (19금 장면은)액션 장면이기 때문에 그런 식으로 카메라 앞에서 임했다. 오히려 액션 장면이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감독들도 첨언했다. 임 감독은 "우리가 불륜 코드를 사용했다. 사랑의 겉면뿐만 아니라, 뒷면도 보여주고 싶었다. 잘 보지 않으려는 삶의 이면이 소재로 적당하다고 느껴졌다"고 설명했다.

전 감독 역시 "뷸륜, 섹스 등 소재와 제목이 자극적으로 들릴 수 있지만 진짜 하고 싶은 이야기는 '누구나 관계, 직업, 꿈이 뜨거웠던 적이 있고 그걸 잃어버린 현대인의 초상화'였다"고 강조했다.

한편 'LTNS'는 짠한 현실에 관계마저 소원해진 부부 우진(이솜 분)과 사무엘(안재홍 분)이 돈을 벌기 위해 불륜 커플들의 뒤를 쫓으며 일어나는 예측불허 고자극 불륜 추적 활극을 그린 드라마다. 영화 '윤희에게'로 독보적인 영상미를 보여준 임대형 감독과 '소공녀'로 현실을 반영한 코미디를 선사한 전고운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오는 19일 오후 12시에 첫 공개된다.

iMBC연예 이호영 | 사진 iMBC 고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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