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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브걸 민영, “두 달 10kg 감량→폭식 불안감에 ‘먹토’”...오은영 “플라토 신드롬”

기사입력2024-01-16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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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 박사가 브브걸 민영이 플라토 신드롬을 겪고 있다고 진단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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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는 브브걸 유정, 민영이 출연했다.

이날 민영은 역주행 후 무기력함과 불안함을 느낀다고 토로하며 수면 장애도 겪고 있다고 밝혔다. 또 민영은 무리한 다이어트로 인한 먹토 증상도 겪고 있다고 털여놨다.

그는 “작년 8월에 무리하게 다이어트를 해서 두 달 동안 10kg를 감량했는데 활동 끝나자마자 먹고 싶은 게 많아 무리해서 많이 시켰다. 그런데 먹다 보면 힘들게 살을 뺐는데 다시 돌아올 것 같단 불안감이 생겨 스트레스를 받았다. 처음에는 안 하려고 했는데 계속되는 불안감에 먹토를 하게 됐다”고 하며 “어느 순간부턴 어느 정도 먹다 보면 속이 울렁거리고 니글거리는 것 같고 목도 아프다”고 설명했다.


이야기를 듣던 오은영 박사는 “민영 씨는 성취 욕구가 높다. 스트레스 해소 방법에서도 성취 지향적인 성향이 나타난다. 민영 씨 같은 분은 무기력해졌을 때 굉장히 두려움을 느낀다. 그런데 역주행이 내 손안에 있는 게 아니라 외부에 있다고 생각하는 거다. 그러면 굉장히 불안할 수 있다. 역주행 성공이 굉장히 기분도 좋지만 그 뒤 불안감도 컸을 것 같다. 그런데 누구든 인생에서 정점을 찍으면 내려온다. 그게 인간의 삶이다. 플라토 신드롬이라는 게 있다. 목표를 이루기 위해 어려움을 극복하지만 달성한 후 허무함, 위기를 느끼는 것이다. 자신의 성공을 운이라고 생각할수록 플라토 신드롬을 겪을 확률이 높다고 한다. 인생을 살면서 흔히 말하는 행운이 온다. 그 행운을 담을 준비를 해야 그릇 안에 행운이 담긴다. 그걸 하고 계셨던 거다. 절대 운에 의해 벼락스타가 됐다는 생각은 안 했으면 좋겠다. 그런 생각을 하면 불안하다. 내리막길은 반드시 온다. 그걸 편안하게 받아들이고 추락을 의미하는 게 아니라 정상에서 내려오는 또 하나의 과정일 뿐이다”고 조언했다.

한편 0세부터 100세까지! 다양한 고민을 함께 풀어가보는 국민 멘토 오은영의 전국민 멘탈 케어 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10분 방송된다.


iMBC연예 백아영 | 화면캡처 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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