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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작' 조정석 "왕으로 신분 상승…헐벗고 나오던 '관상' 떠올라"

기사입력2024-01-16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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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정석이 '세작, 매혹된 자들'로 임금 연기에 임하는 소감을 전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6일 오전 서울 구로구 라마다신도림호텔에서 tvN 새 토일드라마 '세작, 매혹된 자들'(극본 김선덕·연출 조남국, 이하 '세작')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배우 조정석, 신세경, 이신영, 박예영, 장영남, 이규회와 김선덕 작가가 참석했다.

'세작'은 높은 자리에 있지만 마음은 비천한 임금 이인(조정석)과 그에게 복수를 꿈꿨으나 빠져들게 된 강희수(신세경)의 잔혹한 운명을 그린 멜로 드라마다. '모범형사' 조남국 PD와 '왕이 된 남자' 김선덕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신분을 감추고 비밀이나 상황을 몰래 알아내어 정보를 제공하는 첩자 '세작'. 조정석과 신세경이 미혹에 빠진 임금과 그의 심장을 노리는 세작으로 만나 잔혹한 운명의 서사를 그려낼 예정이다.


영화 '관상', 드라마 '녹두꽃' 등에서 천민 역할을 주로 맡았던 조정석. 이번 작품을 통해 임금으로 신분이 상승된 소감을 묻는 질문에 "일단 너무 좋다. 사람이 급격히 변하면 안 된다는 말이 있는데, 당황스러우면서도 좋다"고 웃었다.

조정석은 "배우가 가질 수 있는 장점이 아닌가 싶다"며 "특권일수도 있다는 생각이다. 기존에 영화 '관상'에서는 초반에 거의 헐벗고 나오지 않나. 그때 생각도 많이 나더라. 연기를 할 수 있는 게 영광이다. 개인적으로는 '세작'이라는 작품이 내게 기억에 많이 남을 작품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조정석과 신세경의 잔혹한 운명을 그릴 '세작'은 오는 21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된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 iMBC 고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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