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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후의 5인, 금주 후 변화?! “습관적으로 마셨던 술, 이제 필요 없어” (알콜 지옥)

기사입력2024-01-15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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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홍석, 한윤성, 이지혜, 문아량, 김태원이 금주 지옥 캠프 최후의 5인이 됐다.

iMBC 연예뉴스 사진
iMBC 연예뉴스 사진

15일(월)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 - 알콜 지옥’에서는 알콜러들이 노성원 교수와 상담을 진행했다.

이날 최후의 5인으로 합숙소에 남은 알콜러들은 노성원 교수와 합숙 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처음엔 답답했지만 이제는 편안하다고 말한 황홍석은 “바른 생활을 하다 보니 금주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게 됐다”고 하며 절주가 아닌 금주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커졌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술을 안 마시고 10년이 지나면 내가 어떻게 변할까 궁금하기도 했다. 이참에 진짜 술을 끊고 바뀌어보자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덧붙였고, 한윤성 또한 “처음엔 술 생각이 많이 났지만 이젠 술을 마셔야겠다는 생각이 없어졌다”고 말했다.


식사도 힘들어했던 문아량은 합숙 생활에 대해 “땀을 빼고 운동을 하니 카타르시스가 느껴졌다. 제가 생각보다 운동이랑 잘 맞는 것 같다”고 하며 규칙적인 생활로 식욕이 올라와 잘 먹게 됐다는 소식도 전했다. 또 문아량은 “술을 마시면 기분이 좋아지니까 습관적으로 마셨던 것 같다. 지금은 필요없다”고 말했다.

이야기를 듣던 노성원 교수는 알콜러들에게 “술과 싸우려고 하지 마십시오. 술은 내가 싸워서 이길 수 있는 존재가 아니다. 부딪히면 백전백패이기 때문에 도망 다니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술과 관련된 자극을 멀리하는 게 중요하다”고 하며 “쌓이고 쌓이면 어떤 자극이 와도 이겨낼 힘이 생기는데 아직은 단주한 시간이 짧기 때문에 도망가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달라진 일상을 맞이한 이들은 ‘도미노 미션’에서 서로를 돕는 훈훈한 모습으로 탈락자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다음 주 두 명의 탈락자가 발생한다는 예고편이 공개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알콜 지옥'은 '결혼 지옥'으로 역대급 신드롬을 일으킨 '오은영 리포트' 제작진과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가 술에 관대한 대한민국에 경종을 울리기 위해 다시 한번 의기투합한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밤 10시 10분에 방송된다.


iMBC 백아영 | 화면캡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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