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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준, 부모님 사고 재조사 의뢰→죽은 줄 알았던 정영숙과 재회 “할머니?” (효심이네)

기사입력2024-01-14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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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준이 정영숙과 재회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iMBC 연예뉴스 사진

14일(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에서는 강태호(하준)가 죽은 줄 알았던 할머니 최명희(정영숙)과 재회했다.

앞서 부모님 사고를 담당했던 형사로부터 강진범(김규철)이 유력한 용의자였다는 사실을 전해 들은 강태호는 강태민(고주원)을 찾아가 “큰아버지가 우리 부모님을 죽였냐”고 묻는다. 강태민은 “너 하곤 끝이다. 널 가족이라고, 동생이라고 생각했던 게 내 착각이고 잘못”이라고 하며 집과 회사에서 나가라고 한다. 이에 강태호는 “가족? 가족을 감금하고 형이 동생을 죽음으로 몰아넣는 게 가족이냐”고 맞서며 “할머니 3년 동안 별장에 감금되셨던 거 알고 있었죠. 그걸 알면서도 어떻게 모를 척할 수가 있냐. 뭘 감추려고, 뭘 덮으려고 TV 라이브와 결혼했냐”고 한다.

강태민은 “거래한 적 없다. 난 이 태산과 내 부모님을 지키기 위해 뭐든 할 거다. 네가 간과하고 있는 게 있는데 나 강태민이야”라고 했고, 강태호 또한 “당신이 간과하고 있는 게 있는데 나도 강태호야”라고 대립한다. 이후 강태호는 부모님 차량 사고에 대해 재조사를 의뢰한다.


그런가 하면 강태호는 이선순(윤미라)을 위한 선물을 들고 그의 집을 찾지만 이선순의 부재로 발길을 돌렸다. 우연히 강태호를 보게 된 최명희는 “태호야”라고 불렀고, 강태호는 사망한 줄 알았던 최명희의 등장에 크게 놀라는 모습을 보이며 극이 마무리됐다.

한편 가족을 위해 본인의 삶을 희생해온 효심이가 자신을 소중하게 여기기 시작하면서, 독립적 삶을 영위하려는 이야기 ‘효심이네 각자도생’ 매주 토, 일요일 8시 5분 KBS2TV에서 방송된다.


iMBC연예 백아영 | 화면캡처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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