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3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서정희가 6살 연하 남자친구와 함께 지은 보금자리를 소개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서정희의 딸 서동주와 그의 절친 안혜경이 서정희의 새 보금자리를 방문했다. 이때 꿀이 뚝뚝 떨어지는 서정희의 남자친구도 나타났다. 그는 “건축가 김태현이다”라며 최근 서정희의 열애설 기사 주인공이라고 밝혔다. 스튜디오에서 영상을 보던 배우 전성애는 “잘생겼다”, 선우은숙은 “인상이 너무 좋다”라며 부러운 시선을 보냈다.
김태현은 서정희와 만난 지 1년이 넘었다며 건축과 인테리어라는 공통된 관심사로 자연스럽게 만나게 됐다고 전했다. 그는 서정희의 재능이 무궁무진하다며 먼저 동업을 제안한 사실에 대해 말했다. 일과 사랑을 동시에 잡은 것.
또한, 김태현은 서정희의 매력에 대해 “굉장히 독특한 매력의 소유자다. 순수하고 섬세하고 터프하다. 제가 만났던 분 중에 가장 독특하다. 긍정적인 의미로”라고 밝혔다. 서정희는 김태현과 가장 잘 맞는 부분에 대해 “제가 정리 정돈을 잘하는데, 저보다 잘한다”라며 놀라워했다. 완벽하게 정리하는 모습을 보고 반했다는 것. 이어 “제가 공구 마니아인데 공구가 많더라”라며 건축 자재 보러 가서 의견을 나누며 데이트를 즐긴다고 전했다. 재즈가수 윤희정은 둘의 비슷한 성향에 대해 감탄하고는 “천생연분”이라며 응원했다.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편에서 김태현이 서정희의 유방암 투병 당시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오는 20일 밤 11시 방송.
iMBC 김혜영 | MBN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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