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푸터(고객센터 등) 바로가기

‘금쪽같은 내새끼‘ 금쪽이, 외할머니에 ”저 X, 죽어“ 막말... 오은영 ”못된 아이는 아냐“

기사입력2024-01-12 21:27
  • 트위터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링크 복사하기
오은영 박사가 금쪽이를 변화시키기 위해선 엄마와 할머니의 객관화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iMBC 연예뉴스 사진

12일(금)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새끼‘에는 ’외할머니와 24시간 전쟁 중인 사춘기 딸‘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지난 방송에서 외할머니에게 막말하며 충격을 안긴 금쪽이의 엄마와 외할머니가 다시 한번 스튜디오를 찾아 “금쪽이가 너무 빨리 바뀌어서 진짜로 바뀐 건지 일시적으로 그런 건지 잘 몰라서 나왔다”고 재출연 이유를 설명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금쪽이는 기상 시간, 태블릿 사용 시간, 등교 시간 등의 생활 습관을 스스로 정했다. 하지만 첫날 기상 시간부터 지키지 못해 지각이 확정됐고, 다음 날도 마찬가지였다.


모든 규칙을 지키지 못한 금쪽이를 보며 금쪽이 母가 “솔루션을 처음으로 실패하는 사람이 될까 걱정을 많이 했다“고 하자 오은영 박사는 ”금쪽이는 잘 하고 싶은 아이다. 생활 습관을 정할 때 보니 잘해보고자 하는 마음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금쪽이가 자신의 행동이 녹화된 영상을 시청했다. 영상을 보면서도 “외할머니 짜증 나”, “(내가 잘못한 건) 외할머니 때문에 내가 짜증 낸 거”, “저 X”, “죽여버려”, “조금 있으면 죽어”라고 막말해 다시 한번 충격을 안겼다.

오은영 박사는 “금쪽이를 깊이 이해하지 않고 행동을 보면 못됐다. 그런데 제가 금쪽이를 직접 만나보지 않았냐. 못된 애는 아니다. 지금 시점에 금쪽이를 잡아주지 않으면 정말 못된 사람으로 클 수 있다. 변화가 생기려면 인식이 생겨야 하고 인정을 해야 한다. 나 자신을 객관적으로 보는 것은 굉장히 중요하다. 금쪽이는 문제 행동에 대해 혼만 났지 자신에게 이란 문제가 있단 걸 알아차리지 못한 것 같다“고 하며 ”금쪽이를 잘 지도하기 위해선 두 분도 자기 객관화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베테랑 육아 전문가들이 모여 부모들에게 요즘 육아 트렌드가 반영된 육아법을 코칭하는 프로그램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방송된다.


iMBC연예 백아영 | 화면캡처 채널A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