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ZY 채령 "'언터처블' 안무 난이도? 70점, 따라 하기 쉬워" (정희)

기사입력2024-01-10 14:12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ITZY가 출연했다.

10일(수)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는 ITZY(예지, 류진, 채령, 유나)가 '선생님을 모십니다' 코너에서 새 앨범을 소개하고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DJ 김신영이 팬 소통 어플 '버블'을 언급하며 "팬들과 소통하는 창구가 있다. 거품. 이번 앨범에 대한 팬들의 평은 어떻냐?"라고 묻자 류진이 "대체로 만족스러워하시는 댓글을 많이 봤다. 아주 멋있다, 있부심 가득찬다 이런 댓글이 많았다"라고 답했다.

이어 유나가 "믿지들이 너무너무 좋아해주고 저희가 새로운 무대를 보여드리는 것만으로도 되게 좋아해주셔서 너무너무 고마웠다"라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김신영이 "얼마 전에 JYP 박진영 씨가 거품을 시작하셨다. 구독하셨냐?"라고 묻자 류진만 구독했다고 답했고, 아직 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채령이 "유료 어플이라서"라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신영이 "박진영 씨가 '류진 선배, 조언 좀' 이라고 하셨는데 어드바이스를 좀 해드렸냐?"라고 묻자 류진이 "PD님이 시작하셨다는 소식을 듣고 궁금해서 구독하고 처음 메시지를 뭐라고 보내지? 하다가 문득 '진영아, 내가 (거품에서는) 선배니까 말 놓을게 라고 할까?' 라고 믿지들에게 보냈다. '이걸 보내고 싶은데 안 될 것 같아' 하면서. 그런데 그게 바이럴이 되어 PD님이 보신 거다. 그래서 PD님이 거품에다가 '류진 선배, 조언 좀' 이렇게 보내신 거다. 제가 직접 답을 하기에는 약간 쫄 했다"라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혀 또 웃음을 자아냈다.

김신영이 있지의 여덟번째 미니앨범 'BORN TO BE(본 투 비)' 발매를 축하하며 "앨범을 보고 놀랐다. 이건 미니앨범이 아니다. 수록곡이 10곡이라 정규앨범이 아닌가 생각했다. 욕심 나지 않았냐?"라고 묻자 예지가 "저희도 앨범 곡 수를 보고 이 정도면 정규가 아닌가 생각했다. 이번에 또 저희가 팬분들에게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고 싶어서 스케일을 크게 준비했다"라고 답했다.

"이번 타이틀곡 'UNTOUCHABLE(언터처블)' 안무 난이도는 어떻냐? 100점 만점에?"라는 김신영의 질문에 유나가 "75점, 3/4"이라고, 류진은 "저는 오히려 가장 어려운 춤이 아닐까 생각한다. 만점"이라고, 예지는 "저도 75점"이라고, 채령은 "70점 정도"라고 답했다.

이에 김신영이 "좀 어려웠다는 거냐?"라고 묻자 채령이 "그렇기는 한데 이번 춤은 굉장히 따라 하기가 쉽다고 느꼈다"라고 설명했고, 이에 김신영이 "따라하기가 쉽다고?"라며 놀라움을 표하자 류진이 "챌린지 구간은 '얼음깨'와 비슷한 난이도다"라고 응수했다.

"수록곡 마니아 신디, 이번 앨범 픽곡은 뭐냐?"라는 한 청취자의 질문에 김신영이 "제 픽곡은 마지막 10번 트랙의 'Escalator(에스컬레이터)'다. 굉장히 느낌이 있더라. 무대에서 보통 두 곡 정도 하지 않냐? 타이틀곡과 후속곡 느낌으로 하나를 하는데 저는 '에스컬레이터'를 보고 싶더라"라고 설명했다.

이후 유나는 있지의 단독 콘서트 소식을 전하며 "2월 24일, 25일 양일간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많이 놀러와달라"라고 당부했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는 매일 낮 12시부터 2시까지 MBC FM4U(수도권 91.9MHz)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mini'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