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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글거리지만…" 유선호, 배인혁에게 고마움 전한 이유 [인터뷰M]

기사입력2024-01-10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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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선호가 2년간 호흡을 맞춘 형 배인혁에게 애정을 담아 고마움을 전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9일 유선호는 iMBC연예와 서울 성동구 큐브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MBC 금토드라마 '열녀박씨 계약결혼뎐'(극본 고남정·연출 박상훈·기획 장재훈, 김성욱, 이하 '열녀박씨') 종영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열녀박씨'는 죽음을 뛰어넘어 2023년 대한민국에 당도한 19세기 욕망 유교걸 박연우(이세영)와 21세기 무감정끝판왕 강태하(배인혁)의 금쪽같은 계약결혼 스토리를 그린 드라마다. 동명의 웹소설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작가 김너울)'을 원작으로 한 작품.

유선호는 강태하(배인혁)의 이복 동생이자 세상에서 노는 게 제일 좋은, 한량 재벌 3세 강태민 역을 맡았다.


배인혁과는 연달아 두 번째로 연기 호흡을 맞췄다. 두 사람은 지난 2022년 tvN 드라마 '슈룹'에서 각각 계성대군과 세자 역할로 만난 바 있다. '열녀박씨'까지 무려 2년 동안 형제로서 지내왔던 셈.

유선호는 "기간으로 치면 2년 정도 같이 했었다. 형에게도 따로 얘기하긴 했는데, 낯부끄럽고 오글거리지만 2년 동안 내 형 해줘서 고맙다"고 웃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돈독한 우애 덕분이었을까. '열녀박씨' 대본을 처음 받았을 때, 배인혁의 출연 사실을 안 뒤 출연하는 쪽으로 급격히 마음이 기울었다고. "'슈룹' 촬영을 할 때, 그렇게 맞붙는 장면이 많이 없어서 기대가 컸다"고 회상했다.

'대선배' 이세영에게도 감사를 전했다. "생각보다도 더 많이, 편하게 다가와주셨다. 대화도 많이 했었고, 내게 의견을 주기도 했다. 많은 걸 배웠던 시간"이었다고 감사를 전했다.


모자 관계로 호흡을 맞춘 진경에게는 칭찬을 받아 뿌듯했다고. 유선호는 "(진경 선배님이) '가진 게 많은 친구 같다'고 해주셨다. 어떻게 하면 틀에 갇히지 않고 잘 표현할 수 있을지 얘기해주시더라"고 이야기했다.

'열녀박씨'는 지난 6일 12회를 끝으로 종영됐다. 최종회 시청률은 9.3%(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했다.

iMBC 백승훈 | 사진제공 큐브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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