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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준 연좌제' 장신영+아들 향한 연민 쏟아져 [종합]

기사입력2024-01-09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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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경준의 상간남 피소 소식 이후 곁가지의 사생활 폭로가 이어지고 있다. 정작 당사자는 입을 다물었고, 가족들이 입방아에 오르내리고 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9일 대중의 이목이 장신영과 그의 아들의 거취에 쏠렸다. 전날 연예 콘텐츠를 주로 다루는 유튜버 이진호의 폭로의 여파다.

이날 이진호는 강경준의 불륜 의혹이 터진 이후 장신영의 현재 심경에 대한 취재 내용을 공개했다. 그는 "장신영이 이번 사안으로 굉장히 충격을 받은 것 같다. 장신영이 감정적으로 격해져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며 "장신영은 작년 12월 초까지만 하더라도 강경준과 둘째 아들이 함께 떠난 제주도 여행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고 아직도 비공개되지 않았다. 그만큼 남편 강경준의 사랑과 믿음이 굳건하다는 의미"라고 주장했다.

또 "장신영은 심성이 천성적으로 여리고 순한 편이다. 첫 번째 남편과 이혼 이후에도 아이를 키우며 어떻게든 살아가려고 노력했던 모습이 기억이 난다. 바보처럼 보일 정도로 모든 걸 퍼주고 왔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강경준은 최근 유부녀 A씨와 불륜 의혹에 휘말렸다. 남편 B씨는 강경준이 자신의 아내와 불륜을 저지른 상간남이라 지목하며 5000만 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진행했다. 당시 강경준은 취재를 위해 진위 여부를 묻는 기자에게 고압적인 태도로 일관했다.

소속사 케이스타글로벌이엔티 역시 보도를 통해 강경준의 실명을 공개한 것에 분노했다. 하지만 8일 또 다른 매체가 강경준이 A씨와 나눈 대화 내용이라며 텔레그램 일부를 재구성해 적나라한 메시지를 보도하자 여론은 뒤바뀌었다. 이에 따르면 강경준은 A씨에게 "안고 싶네", "사랑해", "난 자기랑 술 안 먹고 같이 있고 싶어. 술은 핑계고", "자기 생각" 등 수위 높은 대화를 주고받았다.

결국 소속사는 "사건 해결 전까지 전속계약 연장 논의를 중단했다. 이번 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강경준이 가족들과 함께 사랑꾼 이미지를 쌓고있던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 측은 "현재 강경준과 관련된 기촬영분이 없다. 현재까지 촬영 계획이 없던 상황"이라며 "향후 촬영 계획은 본 사건이 완전히 해결된 후에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iMBC 연예뉴스 사진

강경준의 양자이자, 장신영의 친아들 C군을 향한 연민의 시선도 상당하다. 당초 C군은 연기자의 꿈을 가지고 드라마 '고려거란전쟁'에 엑스트라로 출연하는 내용이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알려졌으나, 이번 사태 이후 등장 분량도 최소화될 처지가 됐다. 장신영의 현재 SNS 마지막 게시물에는 수많은 누리꾼들의 응원 댓글이 달리고 있는 상황.


한편 강경준은 2004년 MBC 시트콤 '논스톱5'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돌아온 뚝배기' '샐러리맨 초한지' '가시꽃' '별별 며느리' 등에 출연했다. 영화 '나의 PS파트너'에서는 불륜남 역할을 맡아 열연했다.

장신영은 2001년 제71회 전국춘향선발대회를 통해 연예계에 데뷔했다. 장신영은 데뷔 이후 '해 뜨는 집', '귀여운 여인', '겨울새', '집으로 가는 길', '나는 전설이다', '광개토태왕', '태양의 신부', '가시꽃', '황금의 제국', '내 생애 봄날', '내 마음 반짝반짝', '자체발광 오피스', '나쁜녀석들: 악의 도시', '바벨', '무법자', '첫사랑'. '레드아이' 등의 작품에 출연했다. 2006년 어린 나이에 결혼해 전 남편의 사기 행각으로 이혼했다. 슬하에 1남을 뒀다.

두 사람은 2013년 드라마 '가시꽃'에서 만난 인연으로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2018년 5월 5년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리고 가정을 꾸려 둘째 아들을 얻기도 했다.


iMBC 이호영 | 사진 iMBC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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