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윤권은 8일 "내 인생에 있어서 정말 중요한 일이 생겨서 이렇게 조심스럽게 편지를 쓰게 됐다. 뭔가 부끄럽지만 3월에 결혼을 한다"고 알렸다.
이어 "아내가 될 사람은 항상 날 많이 아껴주고 자기 일도 열심히 하고 작은 것에도 감사해 할 줄 알고 같이 있으면 웃음이 나고 행복해지는 너무너무 좋은 사람"이라고 알렸고, '예비 아내 바보' 면모를 드러냈다.
그러면서 "행복하게 잘 살 테니 애정 어린 시선으로 많은 격려와 축복 부탁드린다"며 "2024년에는 노래도 많이 할 거고 20주년 공연도 잘 준비하겠다"고 했다.
끝으로 "항상 행복하시고 건강하시길 빈다. 감사하다"고 팬 건강도 잊지 않고 챙겼다.
한편, 나윤권은 지난 2004년 1집 앨범 '중독'으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나였으면', '멈칫하던 순간', '어떡하죠', '남자가 여자를 사랑할 때', '뒷모습', '기대', '심장소리'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매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또한 그는 2015년 6월, MBC 음악 예능 프로그램 '복면가왕'에 '킬리만자로의 표범'이라는 가명으로 참가, 준우승을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다음은 나윤권 글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나윤권 입니다.
2024년 잘 보내고 계시죠?
제 인생에 있어서 정말 중요한 일이 생겨서 이렇게 조심스럽게 편지를 쓰게 됐어요 먼가 부끄럽네요.
제가 3월에 결혼을 합니다 ^^
제 아내가 될 사람은요
항상 절 많이 아껴주고 자기 일도 열심히 하고 작은 것에도 감사해할 줄 알고 같이 있으면 웃음이 나고 행복해지는 너무너무 좋은 사람이랍니다.
행복하게 잘 살 테니 애정 어린 시선으로 많은 격려와 축복 부탁드립니다.
2024년에는 노래도 많이 할 거고 20주년 공연도 잘 준비할게요.
마지막으로 항상 행복하시고 건강하시길 빌어요. 감사합니다.
iMBC연예 장다희 | 사진 나윤권 개인 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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