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런닝맨’은 노래가 나올 때마다 단체 댄스와 떼창 본능을 일으켜 화제를 모았었는데, 최근 녹화에는 ‘런닝맨’ 맞춤 춤과 함께하는 ‘몸으로 말해요’ 게임이 공개되어 눈길을 끌었다. 그때 그 시절 ‘X맨’ 단골 곡들부터 시대별 클럽 노래 등 익숙한 플레이리스트가 재생되어 멤버들의 흥을 끌어올렸다.
이에 멤버들은 해당 노래에 맞는 춤을 추며 제시어를 설명해야 했으나, ‘런닝맨 대표 흥부자’ 유재석은 게임은 뒷전, 댄스로 현장을 대통합시키는가 하면, 노상현은 긴팔과 긴 다리로 인간미 넘치는 슬릭백을 보여줘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금새록은 여자 아이돌 노래를 애교로 승화하며 흥을 더했다.
한편, 양세찬과 송지효는 각 팀의 에이스로 거듭났는데 데뷔 19년 차 개그맨 양세찬은 콩트로 다져진 슬랩스틱과 댄스의 콜라보로 무아지경 상태에 빠지는가 하면, 송지효는 ‘비욘세-싱글레이디’ 노래에 맞춰 발재간과 손짓부터 개그 표정까지 3박자를 완벽 소화하며 반전 매력을 대방출했고, 이에 멤버들은 “개그맨 후배 같다”, “개다리 춤이네”라며 포복절도했다. 오는 7일(일) 오후 6시 15분 방송.
iMBC연예 김혜영 | 사진 제공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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