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수)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226회 ‘최고의 선택’ 특집에서는 19살 5년 차 대장장이 이평화, 수능 역사상 최초 만점자 오승은, 배우 공효진이 출연해 MC 유재석·조세호와 릴레이 토크를 펼쳤다.
이날 공효진은 남편인 싱어송라이터 케빈오를 공연장에서 처음 만났다고 밝혔다. 이후 해외 뮤지션 콘서트가 있어서 지인들과 같이 가게 됐다는 것. 또한, 티켓팅을 한 케빈오에게 돈을 입금했다며 “전화번호보다 계좌번호를 먼저 받았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공효진은 “미국에 여행을 갔는데 마침 본인도 거기 있대서 식사를 하게 됐다”라며 ‘밀월여행’ 의심 위험을 무릅쓰고 만났다고 전했다. 그는 “타이 음식점에 가는 바람에 코로 들어가는지 입으로 들어가는지 했다. 동양 사람들이 너무 많으니까”라고 하며 케빈오가 눈치가 없었다고 말했다. 유재석은 둘의 러브스토리가 드라마 같다며 감탄했다.
유재석은 공효진이 25년간 출연한 드라마가 13편, 영화가 25편이라며 놀라워했다. 공효진은 “이제는 좀 알 것 같다. 연기 어떻게 해야 되는지, 일하는 태도를 어떻게 해야 되는지”라며 여유가 생겼다고 밝혔다. 또한 목표는 ‘천만 배우’라며 “외국 영화제도 가보고 싶다. 근처에도 못 가봤다. 빌런도, 코미디도 해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한편, ‘유 퀴즈 온 더 블록’은 큰 자기 유재석과 아기자기 조세호가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이야기 나누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tvN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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