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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정남 "큰형님 추성훈과 친구 됐다…서열 없어"(더 와일드)

기사입력2024-01-03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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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배정남이 '더 와일드'에서 함께한 추성훈과의 케미를 자랑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3일 오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MBN 새 예능프로그램 '더 와일드'(연출 김영도)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추성훈, 배정남, 진구와 김영도 PD가 참석했다.

'더 와일드(THE WILD)'는 추성훈, 진구, 배정남, 세 명의 '와일더'들이 캐나다 국립공원의 아름답고 강렬한 야생을 직접 계획하여 탐험하는 '본격 DIY 어드벤처 리얼리티'다. 캐나다 국립공원에서만 보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경관과 체험을 찾아내 소개할 예정.

추성훈, 진구 두 형님과의 여행을 떠난 막내 배정남의 소감은 어땠을까. 배정남은 추성훈과 누구보다 살가운 사이가 됐다고 강조했다.


"추성훈이 제일 큰형님이고 이미지도 세지 않나. '무례하면 안 되겠구나' 생각했다, 조심스럽게 예의를 지키며 했는데, 너무 친구 같이 대해주니까 어느 순간 친구가 되어있더라. 그때부터 편해져서 장난도 쳤다. 형님이 다 받아주시더라."

그러면서 "서열이 없었다. '괜한 생각했구나' 싶었다. 장난을 다 받아주니 케미도 좋았고, 친구가 됐다"고 덧붙였다.

김 PD는 "모두가 다 알겠지만 배정남은 다양한 예능에서 보여준 코믹한 모습을 시청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며 "캐나다에서 12박 13일 여정을 보내는데, 자칫 지칠 수 있는 두 형님 사이에서 분위기메이커 역할을 해줄 거라 생각해서 섭외했다"고 설명했다.

야생미 넘치는 세 명의 야생 예능 '더 와일드'는 오는 5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 iMBC 고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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