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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적 수염’ 최시원, 김희철 충격 변신에 질색 “진짜 양아치 같아” (미우새)

기사입력2024-01-01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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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미운 우리 새끼’에 방부제 미모를 자랑하는 배우 한혜진이 스페셜 MC로 등장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초등학교 2학년 딸을 키우는 한혜진은 “축구 교실을 보냈는데 같은 팀 친구가 공을 빼앗아 골을 넣었다고 숨을 못 쉴 정도로 울었다. 그래서 축구를 그만두게 했다”라며 아빠를 닮아 승부욕이 강한 딸에 대한 에피소드를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승부욕으로는 지지 않는다는 부녀의 보드게임 대결에서도 “남편은 ‘정직하지 않으면 게임이 아니다’라며 절대 안 져준다. 결국 파국으로 끝난다”라는 한혜진의 하소연에 스튜디오가 웃음바다가 되었다.

한편 “역대 미남 축구 선수 중 우리 남편이 1등이라고 생각하냐”라는 서장훈의 질문에 한혜진은 “진짜 미남은 안정환 선수다. 근데 제 스타일은 우리 신랑이다. 남편도 ‘내가 젤 낫다’라고 했다”라고 재치 있게 답변해 母벤져스의 큰 호응을 받았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이상민이 ‘연예계 결벽남 & 청소 장인’으로 유명한 빽가를 데리고 서남용의 옥탑방을 방문했다. 마지막 방문 이후 더 더러워진 서남용의 집에 들어선 빽가는 수북한 머리카락과 정돈되지 않은 짐들로 어질러진 모습을 보고 “이게 세트장이 아니고 집이에요?”라고 물어 폭소를 자아냈다. 손님을 위해 점심을 대접하겠다는 서남용을 적극 만류하던 상민과 빽가. 그러나 떡을 불린 그릇에서 날파리가 발견되자 스튜디오의 母벤져스 역시 경악을 금치 못했다. 냉장고에서 무려 1년 숙성되어 주황색으로 변해버린 요구르트를 발견해버린 상민과 빽가는 “속이 울렁거린다”라며 사색이 되었다. 콜라를 시원하게 마시기 위해 얼음을 요청하자 서남용은 냉동실에 얼어 있는 성에를 컵에 긁어모았고, 이를 보던 서장훈은 분노의 비명을 내질렀다. 토니 母는 “(저기서) 입던 옷도 다 버리고 목욕을 싹 하고 다른 데로 가야 해”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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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철과 임원희, 최시원, 김준호가 한자리에 모여 리즈 시절을 그리워했다. 최시원은 얼굴 절반을 두터운 수염으로 덮은 산적 같은 모습으로 나타나 모두를 경악하게 했다. 시원은 “최근 팬미팅을 했는데 제 파트에 등장하자 팬들 리액션이 없어지더라”라고 밝혀 폭소를 자아냈다. 영화 촬영이 끝나면서 그간 길러온 수염을 밀기로 결심한 최시원. 덥수룩한 수염이 시원하게 밀려나가는 모습에 母벤져스 모두가 입을 모아 “아유 시원해”라며 칭찬했다.

김준호는 여자친구 지민이 질색하는 코털을 정리하기 위해 코털 왁싱에 도전했지만, 왁싱 젤을 제거하지 못하는 불상사에 맞닥뜨렸다. 코에 왁싱 막대를 단 채 급기야 눈물까지 흘리는 준호의 엄청난 비주얼에 스튜디오는 웃음바다가 되었고, 토니 母는 의자를 돌려 시청을 거부하는 초유의 사태가 일어났다.

한편 김희철은 “귀 한 번도 안 뚫어봤다. 오늘 뚫고 싶다”라며 귀 뚫는 기계를 가져왔고, 이를 지켜보던 희철 母는 “쟤 왜 저래”라며 불안함을 감추지 못했다. 방으로 들어갔던 희철은 눈썹과 귀를 뚫은 충격적인 모습으로 나타났고 시원은 “진짜 완전 양아치 같아”라고 절친만 날릴 수 있는 멘트를 날렸다. 이어 네 사람은 맥주를 마시며 요가를 하는 특별한 다이어트 운동에 도전했다.

이날 방송 마지막에는 지난 30일 ‘2023 SBS 연예대상’을 수상한 탁재훈을 위한 ‘미우새’ 축하파티 뒷이야기가 예고되어 큰 관심을 얻었다. 매주 일요일 밤 9시 5분 방송.


iMBC연예 김혜영 | SBS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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