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혜는 28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SBS 새 교양 예능 프로그램 '과몰입 인생사'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이 같이 말했다. 행사에는 손정민 PD를 비롯해 이용진, 이지혜, 이찬원, 오해원이 참석했다.
이날 이지혜는 '첫 녹화 때부터 과몰입해 촬영 내내 눈물을 흘렸다던데'라는 질문을 받고 "(촬영) 내내 흘리면 지칠 수 있다"라고 재치 있게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궁금한 이야기를 더 나눠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눈물 흘리는 건 내가 감정 몰입을 잘하는 편이다. 남의 이야기를 내 이야기처럼 몰입하는 편"이라고 털어놨다.
덧붙여 "그들의 삶을 들어보면 눈물 나는 포인트가 있다"며 "인생사가 끝난 시점에서 이야기를 나누기 때문에 그 시점은 늘 슬프다. '더 오래 살았으면 어땠을까?'라는 생각이 든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요즘 삶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하는 편이다. '과몰입 인생사' 덕분에 많이 배웠고 좋은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연예계 생활을 오래 한 편이다. 요즘 '어떻게 살까?'라는 고민을 많이 하고 있다. 멋지게 산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으니까 참고할 수 있어서 좋다"라고 전했다.
한편 '과몰입 인생사'는 지난 8월 파일럿 방송에서 세상을 뒤흔든 인물의 숨겨진 인생사와 한순간의 선택으로 세계사가 송두리째 바뀌는 평행우주를 보여준 프로그램이다. 28일 오후 9시 SBS에서 첫 방송된다.
iMBC연예 장다희 | 사진제공 SBS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