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푸터(고객센터 등) 바로가기

홍예지, '환상연가' 오디션장에 칼 들고 온 이유

기사입력2023-12-28 15:17
  • 트위터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링크 복사하기
배우 홍예지의 '환상연가' 캐스팅 비화가 공개됐다.

iMBC 연예뉴스 사진


28일 오후 서울 구로구 더세인트에서 KBS2 새 월화드라마 '환상연가'(극본 윤경아·연출 이정섭)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배우 박지훈, 홍예지, 황희, 지우와 이정섭 PD가 참석했다.

'환상연가'는 상반된 두 인격을 가진 남자와 그 남자를 사랑한 여자, 풋풋한 사랑과 지독한 집착을 넘나드는 판타지 사극 로맨스다.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홍예지는 극 중 몰락한 연씨 왕조의 왕손이자 자객에서 후궁이 되는 우여곡절 많은 삶을 지닌 연월 역을 맡았다. 이정섭 PD는 박지훈과 호흡을 맞출 신예 홍예지의 연월 역 캐스팅 비하인드를 밝히기도.


"연월 역할을 놓고 오디션을 많이 했었는데, 결정적으로 ' 사람과 해야겠다'는 계기가 있었다"며 운을 뗐다.

이 PD는 "너무 예쁘고, 귀엽고 사랑스러운데 (홍예지가) 자객으로서는 무시무시함이 있을까 걱정했었다. 그런데 마지막으로 오디션을 볼 때, (홍예지가) 그 전날 인터넷에서 급하게 주문한 단도를 오디션장에 갖고 와서 연기를 하더라"며 그의 연기 열정에 감탄했던 순간을 회상했다.

이에 홍예지는 "연월은 몸을 잘 쓰는 캐릭터라, 무술이나 승마를 잘 구사하고 싶어서 연습을 많이 했다"고 강조했다.

'환상연가'는 내년 1월 2일 밤 10시10분에 첫 방송된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 iMBC 고대현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