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연 절친 헤이즈는 이날도 태연 바라기 면모를 뽐낸다. “태연 옆에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면서 태연에게 진심인 모습을 보여주는 것. 이에 한해는 “헤이즈는 저와도 고향 친구인데, 태연 친구로만 소개된다”며 서운함을 드러내 웃음을 전한다.
키의 절친인 이창섭은 “태연의 웃음 포인트는 방귀이다. 방귀 이야기를 하면 빵 터진다”고 귀띔, 도레미들은 태연에게 ‘개스탱’이라는 새로운 별명을 붙여줘 폭소를 자아낸다.
이후 본격적인 받아쓰기가 시작되고, 이창섭은 ‘극 I’ 성향답게 조심스럽게 혼잣말과 리액션을 하고, MC 붐과 도레미들의 직언에는 상처를 받기도 해 미소를 안긴다. 하지만 영웅볼로 과감하게 영웅 찬스를 노리더니 중요한 단어도 캐치해 뜨거운 반응을 이끈다. 헤이즈는 받쓰에서도 태연과 찰떡 케미를 자랑하는가 하면, 태연 옆에서 열심히 의견을 내며 존재감을 드러낸다.
그런 가운데 이날은 ‘크리스마스의 악몽’이 다시 재현돼 도레미들을 경악하게 만든다. 초고난도의 문제에 단체 멘붕에 빠진다고. 하지만 환상의 컬래버를 이어간 키와 태연, 도레미들의 해병대 입대를 희망하게 만든 피오, 오랜만에 실력 발휘에 나선 ‘동컴’ 김동현까지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꿈꾸며 고군분투했다고 해 그 결과가 주목된다.
이 밖에 이날 간식 게임으로는 ‘가사 네모 퀴즈’ 겨울 노래 편이 출제된다. 붐은 큰 웃음을 준 도레미에게 특별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예고, 멤버들의 승부욕을 자극한다. 김동현은 격투기 선수 시절 아픈 추억마저 소환하며 입담을 과시하고, 이창섭, 박나래, 문세윤, 태연 등도 아무말 대잔치를 쏟아낸다. 헤이즈는 퍼포먼스부터 맛 표현까지 남다른 예능감으로 재미를 더한다. 오늘(23일) 저녁 7시 30분 방송.
iMBC연예 김혜영 | 사진 제공 :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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