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푸터(고객센터 등) 바로가기

'열녀박씨' 배인혁VS천호진, 비장한 독대 현장…극과 극 아우라

기사입력2023-12-22 13:21
  • 트위터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링크 복사하기
MBC 금토드라마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배인혁과 천호진이 결이 다른 에너지를 내뿜은, '비장한 독대 현장'으로 강씨 집안의 격렬한 대립을 예고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MBC 금토드라마 '열녀박씨 계약결혼뎐'(기획 장재훈 김성욱, 연출 박상훈 강채원, 작가 고남정, 제작사 초록뱀미디어)은 '계약결혼'이라는 흥미로운 소재와 캐릭터에 완벽히 동화된 연기파 배우들의 열연, 그리고 섬세하고 감각적인 연출력이 어우러져 시청자들로부터 열렬한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8회에서 강태하(배인혁)는 할아버지 강상모(천호진)에게 심장이 안 좋은 것을 숨기기 위해 박연우(이세영)와 계약결혼을 하게 됐다는 사실을 밝혔지만, 강상모는 “결혼이든, 심장이든 나한테 말을 했어야지. 네가 나 없이 뭘 할 수 있어?”라며 강태하를 매섭게 몰아세웠다. 또한 강상모가 유하나(권아름)를 시켜 강태하의 일거수일투족을 보고받았다는 실상이 드러나 놀라움을 안겼다.

이와 관련 22일(오늘) 방송될 9회에서는 배인혁과 천호진이 각각 차갑고 뜨거운 아우라를 발산한 극과 극 '카리스마 투샷'이 담겨 긴장감을 높인다. 극 중 강태하가 할아버지 강상모를 찾아와 회사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 강태하가 올곧은 목소리로 차분하게 자신의 의견을 전하자 이를 듣던 강상모는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목에 핏대를 세운다.


이어 강상모가 손에 잡고 있던 지팡이를 강태하에게 들어 보이면서, 터져 나오는 분노를 가감 없이 표출하는 것. 과연 강상모를 자극한 강태하의 말은 무엇이었을지, 두 사람의 독대는 어떤 후폭풍을 가져올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배인혁과 천호진의 '비장한 독대' 장면에서 두 배우는 불꽃같은 열정과 섬세한 배려를 발휘하며 현장을 이끌었다. 먼저 배인혁이 정확한 딕션으로 조곤조곤 대사를 내뱉자 천호진은 감정이 가득 담긴 묵직한 음성으로 대응하면서, 최고의 티키타카를 형성했다. 특히 감정이 고조될 때 터진 두 사람의 에너지와 카리스마가 공간을 완벽하게 제압했고, 장면을 빈틈없이 채우는 압도감을 선사했다.

제작진은 “배인혁과 천호진의 매끄러운 열연 덕에 손에 땀을 쥐는 듯한 긴장감과 긴박감이 넘치는 장면이 생생하게 완성됐다”라며 “할아버지 강상모와 강태하의 관계 변화가 어떤 파란을 일으키게 될지 방송을 통해 확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MBC 금토드라마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은 9회는 오는 22일(오늘)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iMBC 유정민 | 사진제공 MBC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