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콘서트는 빅마마의 데뷔 20주년을 기념해 진행되는 만큼, 그간 쌓아온 음악적 역량과 단단한 팀워크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빅마마는 이번 공연에서 발매하자마자 음원 차트에서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는 신곡 '나 없이 잘 살텐데' 첫 라이브부터 크리스마스 캐럴, 아카펠라 등 기존 공연과 차별화되는 무대들을 대거 공개할 계획. 이에 완성도 높은 라이브 무대를 더욱 알차게 감상할 기대 포인트 세가지를 짚어본다. 빅마마의 연말 콘서트 '액트(ACT) 20'은 12월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개최된다.
# 'Break Away'부터 '나 없이 잘 살텐데'까지, '떼창 유발' 히트곡 메들리
이번 공연에서는 빅마마가 1년 9개월의 공백을 깨고 완전체로 발매한 싱글곡 '나 없이 잘 살텐데' 라이브를 팬들 앞에서 처음으로 선보일 예정으로 더욱 기대를 모은다. '나 없이 잘 살텐데'는 리드미컬한 미디엄 템포에 애절한 이별 감성을 담은 곡으로, 차분하게 읊조리는 듯한 1절에 이어 화음과 고음이 절정에 이르는 2절까지 감성과 서사를 완벽하게 그려 팬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기존의 빅마마 곡들과 같은 듯 다른 구성의 변주를 통해 이색적인 감상의 재미를 더해 발매하자마자 음원 차트 상위권에 안착, 빅마마의 저력을 입증하고 있는 곡. '나 없이 잘 살텐데'를 비롯, 데뷔곡 '브레이크 어웨이(Break Away)'부터 '체념', '연', '배반', '거부', '하루만 더' 등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과몰입하며 따라 부르던 빅마마의 명곡들을 라이브로 선보여, 관객들에 추운 날씨를 잊게 만드는 뜨거운 시간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 4인 4색 보이스로 만드는 천상계 화음, 귀 호강 완벽 라이브
빅마마는 교과서적으로 완벽한 화음의 대명사답게, 이번 콘서트에서도 귀 호강 완벽 라이브를 선보인다. 특히 이번 공연이 데뷔 20주년을 맞이해 진행되는 만큼, 그 어느 때보다도 단단해진 음악적 내공과 팀워크로 완성된 음악을 들려줄 예정. 감성적이고 청아한 목소리의 막내 박민혜부터 세련되면서도 교과서적인 ‘보컬 신’ 신연아,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호소력 짙은 목소리의 이지영, 완벽한 감성과 스킬로 어우러진 고음을 쏟아내는 이영현까지 목소리만으로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멤버들이 차원이 다른 라이브를 들려줄 계획. 특히 각 멤버들의 개성을 엿볼 수 있는 다양한 솔로곡 무대를 마련, 따로 공연 게스트가 필요 없을 정도로 꽉 찬 세트리스트를 완성한다. 또 서로 다른 특색과 감성을 가진 네 사람의 목소리가 하나로 어우러져 '천상계의 화음'을 완성,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소름이 돋을 정도로 완성된 무대를 선사한다.
# 캐럴부터 댄스까지 다채로운 무대로 특별한 연말 선사
이번 콘서트가 크리스마스 시즌에 진행되는 만큼, 빅마마는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도록 성스러운 느낌의 캐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빅마마는 2005년 크리스마스 캐럴 앨범 '기프트(Gift)'를 발매, 매년 크리스마스 시즌이면 어김없이 거리에 울려 퍼지는 '징글벨락(Jingle Bell Rock)', '화이트 크리스마스(White Christmas)' 등 유명 캐럴을 빅마마만의 아름다운 하모니로 재해석해 선보인 바 있다. 이번 공연에서 이 레전드 곡들을 라이브 무대로 선보일 예정인 것. 또 빅마마는 이번 콘서트를 위해 악기 없이 목소리만으로 곡을 채우는 아카펠라 무대를 연습하고 있다고 전해, 그 어느 때보다도 네 사람의 목소리에 흠뻑 빠지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뿐 아니라 빅마마는 콘서트에서 멤버들 모두 옷이 흠뻑 젖을 정도로 누구보다도 열정적으로 춤을 추며 쉼 없이 뛰어다닌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던 바. 이번 공연에서도 눈물을 쏟게 만드는 애절한 알앤비(R&B) 발라드 무대뿐 아니라 빠른 템포의 신나는 노래들로 무대를 꽉 채워, 팬들과 하나 되는 즐거운 시간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iMBC 장다희 | 사진제공 카카오엔터테인먼트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