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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日 아역 "한국 작품 출연? 도전할래요!"

기사입력2023-12-21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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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배우 쿠로카와 소야, 히이라기 히나타가 한국 작품 출연 의지를 피력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21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괴물'(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 주연 배우 쿠로카와 소야, 히이라기 히나타의 내한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괴물'은 몰라보게 바뀐 아들의 행동에 이상함을 감지한 엄마가 학교에 찾아가면서 의문의 사건에 연루된 주변 사람들 모두가 감정의 소용돌이를 겪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개봉 첫 주간 외화 박스오피스 1위 및 고레에다 히로카즈 연출 일본 영화 최고 흥행 신기록을 세웠다. 사카모토 유지 각본가와 故 사카모토 류이치 음악감독의 완벽한 협업으로 탄생한 '괴물'. 칸 영화제 각본상에 이어 세계 유수 영화제 수상을 거머쥐며 올해 최고의 명작 중 하나로 단연 손꼽히고 있다.


특히 미나토 역의 쿠로카와 소야는 이 작품이 영화 데뷔작이다. 요리 역의 히이라기 히나타는 탁월한 연기력으로 일본 드라마, 공연 등에서 폭넓은 활약을 하고 있다. 두 사람 모두 이 작품으로 생애 첫 칸 영화제 및 부산국제영화제 등에 참석하며 세계가 주목하는 차세대 배우들로 떠올랐다.

이날 서울은 체감 온도 영하 20도에 육박할만큼 강추위가 찾아왔던 바. 이 정도 추위에 익숙치 않은 배우들은 깜짝 놀랄 수밖에 없었단다.

"서울이 이렇게나 가까운데, 굉장히 추워서 깜짝 놀랐다"며 "너무 추워 얼어붙을 것 같았다. 그래도 한국 관객분들이 많이 응원해주시고 따뜻한 목소리를 들려주시니, 나도 마음이 따뜻해졌다"고 답했다.

아역답지 않은 인상깊은 연기력으로 한국 관객들의 마음을 울린 두 배우. 관객들에게 감사함을 표하는 공시에 "한국 작품에도 출연하고 싶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히이라기 히나타는 "한국 작품에 출연하고 싶다는 마음이 있다. '내가 가능할까' 싶긴 하다. 정말 출연하고 싶고, 한국에 또 오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괴물'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 iMBC 장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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