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곽범, 볼빨간사춘기가 출연했다.
20일(수)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볼빨간사춘기가 '특선 라이브' 코너에서 새 앨범을 소개하고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DJ 김태균이 볼빨간사춘기의 새 앨범을 소개하며 "볼빨간사춘기가 겨울에 내는 첫번째 앨범이라고 한다. 그동안 겨울에는 안 내셨냐?"라고 묻자 볼빨간사춘기가 "시즌곡 같은 경우, 신경을 많이 써야 하고 욕심도 많이 나고 해서 잘 꺼내지 않았는데 겨울을 섭렵해야겠다 큰맘 먹고 겨울 앨범을 만들었다"라고 밝혔다.
타이틀곡에 대해 볼빨간사춘기는 "메인 타이틀곡은 '스노우볼'이라는 곡으로 굉장히 상큼발랄한 곡이다. 반대의 느낌으로 감성적인 발라드로 '사랑할 수밖에'라는 곡도 타이틀로 같이 정했다"라고 소개했다.
스페셜 DJ 곽범이 "앨범의 5곡 전곡 안지영 씨가 작사·작곡 하신 거냐?"라고 묻자 볼빨간사춘기가 "그렇다"라고 답했고 이에 김태균이 "진정한 싱송라다"라며 감탄했다.
김태균이 "타이틀곡 두 곡 중 어느 곡에 더 마음이 가냐?"라고 묻자 볼빨간사춘기가 "'스노우볼'을 개인적으로 굉장히 좋아하는데 요즘 '사랑할 수밖에'가 조금씩 올라가면서 마음을 조금 바꾸고 있다"라고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곽범이 '스노우볼' 뮤직비디오를 언급하며 "삿포로에서 찍으셨다고 들었다. 그런데 마지막날까지 눈이 안 왔다고 하더라"라고 말하자 볼빨간사춘기가 "그렇다. 그래서 깜짝 놀랐다. '스노우볼'이라 눈이 필요한데 11월에 눈이 안 오지 않냐? 몽골까지 가야겠다 생각을 하다가 삿포로에 눈이 온다고 해서 갔는데 눈이 안 오는 거다. 그런데 마지막날에 비행기 타기 전에 눈이 와서 그때 짧게 막 찍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태균이 "뮤직비디오에서 지영 씨가 엄청난 댄스 실력을 뽐내신다고 하더라"라고 말하자 볼빨간사춘기가 "댄스까지는 아니고 그냥 귀여운 율동 정도다. 안무가 절대 아니다. 그냥 방방 뛰는 느낌이다"라고 말해 또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지영 씨, 연말 콘서트 양일 다 갈 거다. 연말을 볼사와 함께할 생각을 하니 너무 행복하다"라는 한 청취자의 문자에 볼빨간사춘기는 "감사하다. 12월 30일, 31일 이틀간 한다. 경희대 안 평화로운 전당에서 한다"라고 전했다.
'두시탈출 컬투쇼'는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SBS 파워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SBS 고릴라'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연예 이연실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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