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대는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아우터유니버스 사옥에서 iMBC연예와 만나 ENA 수목드라마 '낮에 뜨는 달(극본 김혜원 정성은, 연출 표민수 박찬율 이하 낮뜨달)'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누적 조회 수 7억 뷰를 달성한 동명의 네이버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낮뜨달'은 자신이 죽여야 할 여자를 사랑하게 되는 한 지박령의 위험하고 애틋한 복수극 드라마다. 김영대는 극 중 자타 공인 대한민국 톱스타 한주오 역과 왕의 총애를 받는 백전백승의 신라 대장군 도하 역을 연기했다.
김영대는 지난달 1일 진행된 '낮에 뜨는 달' 제작발표회 당시 아무 말 없이 갑작스럽게 무대 밑으로 내려간 바 있다. 이와 관련해 그는 "내가 원래 긴장을 많이 하고, 그런 자리가 익숙하지가 않다. 솔직히 말하며 아직 어렵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몸이 안 좋기도 했다. 열도 있었고, 불안함이 동반돼 일단 무대 밑으로 내려가서 진정하고 올라오는 게 맞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제작발표회) 경험이 많지 않아서 미숙한 대처였다. 사전에 말씀드리고 내려갔어야 했는데 그냥 내려갔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영대는 "땀이 많이 나는 체질은 아니고 그날은 그냥 몸이 안 좋았다. 그 정도의 땀을 흘려본 건 그날이 처음이었다. 긴장해서 그렇게 된 것 같다. 많이 미숙했다. 점차 경험이 쌓아면 노련하게 행동하지 않을까 싶다. 반성 많이 했다"라고 전했다.
한편, 총 14부작으로 제작된 '낮에 뜨는 달'은 지난 11월 1일 첫 방송을 시작해 지난 14일 막을 내렸다. OTT 플랫폼 티빙에서 재시청 가능하다.
iMBC연예 장다희 | 사진제공 아우터유니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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