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방예담이 출연했다.
14일(목)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는 방예담이 'Live On Air' 코너에서 새 앨범을 소개하고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DJ 김신영은 "생색내는 건 아닌데 얼마 전에 이분에 대해 제가 이렇게 말을 한 적 있다. '방예담 씨는 음악도 잘하고 잘 만든다. 천재다. 제가 굉장히 탐내는 뮤지션 중 한 명이다. 요즘 탐내는 뮤지션 별로 없었는데 신예는 방예담이다' 라고. 오늘 참귀 김신영도 리스펙하는 음악 잘하는 은수저 방예담 씨와 함께한다"라고 말하며 방예담을 환영했다.
김신영이 "방예담 씨를 제가 은수저라고 표현했는데 아버님이 되게 유명하신 분이다. 애니메이션 OST의 고수시다. 우리는 노래 나오면 그냥 따라 불렀는데 방예담 씨는 어렸을 때 아빠의 목소리가 나왔을 때 느낌이 어땠냐?"라고 묻자 방예담이 "저는 TV로 듣기보다 아빠가 어디 행사에 가서 부르시는 걸 먼저 봤기 때문에 '이걸 왜 다 알고 있지? 우리 아빠를 왜 다 알고 있지?' 이런 느낌이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김신영이 "방예담 씨의 팬덤 이름이 생겼더라. 축하한다"라고 말하자 방예담이 "저의 팬덤, 제 팬분들을 부르는 호칭은 BY:D다. 예담으로 인해 생겨난 사람들이고 서로서로 상호작용을 하며 옆에 있겠다 이런 뜻을 담고 있다"라고 소개했다.
김신영이 방예담의 첫번째 미니앨범 'ONLY ONE' 발매를 축하하며 "전체 작사, 작곡, 편곡, 프로듀싱까지 예담 씨가 다 하신 거냐?"라고 묻자 방예담이 "그렇다. 이번 앨범 콘셉트부터 제 앞으로의 계획도 그렇고"라고 답했다.
"이번 앨범 후보곡만 38곡이었다. 제가 다 쓴 곡들이다"라는 방예담의 말에 김신영이 "타이틀곡 '하나만 해'는 어떻게 정한 거냐? 예담 씨의 스타일로 정한 거냐? 회사 사람들과 다 같이 정한 거냐?"라고 묻자 방예담은 "타이틀곡은 다 같이 정했다. 1, 2, 3번 트랙이 다 타이틀곡 후보였는데 계속 생각해봐도 계속 기억에 남는 곡은 '하나만 해' 같은 느낌이 들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김신영이 "더 밀고 싶었던 서브곡이 있었냐?"라고 묻자 방예담은 "1, 2, 3번 트랙을 굉장히 좋아하는데 특히 'Come To Me'라는 곡이 애정하는 곡이다. 팝적인 느낌을 내려고 노력을 많이 했던 곡이다"라고 답했다.
"제가 좋아하는 픽곡은 '하나두'다"라며 김신영이 "그런데 제 픽곡이 금지곡이 많다"라고 말하자 방예담이 "아쉽게도 '하나두'도. 최대한 그때의 감정들과 모든 걸 담아보자 하다보니까 표현이 그렇게 되었다"라고 응수했다.
타이틀곡 '하나만 해'를 소개하며 김신영이 "곡이 몇 분 만에 나온 거냐?"라고 묻자 방예담이 "후렴구 경우, '하나만 해'라는 아이디어가 딱 떠오르고 멜로디가 15분 만에 다 써졌다"라고 밝혔다.
이후 김신영이 "요새 헤벌레 푹 빠져 있는 노래는 뭐냐?"라고 묻자 방예담은 수록곡 'Come To Me'를 꼽았고, "나에게 이찬혁이란? 다섯글자로 표현해달라"이라는 김신영의 질문에 방예담은 "개구리왕자"라고 답하고 "형이 언제부터인가 개구리에 빠져 계신다. 청개구리. 청개구리가 영감을 받는 본인의 뮤즈 같은 거다. 멋있다"라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는 매일 낮 12시부터 2시까지 MBC FM4U(수도권 91.9MHz)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mini'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연예 이연실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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