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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17기 현숙, ♥상철 사생활 논란에 입 열었다 [전문]

기사입력2023-12-12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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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17기 현숙(가명)이 연인 상철의 사생활 논란과 관련해 입을 열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ENA, SBS Plus 예능 프로그램 '나는 솔로' 17기로 출연했던 현숙은 지난 11일 "우선 나를 걱정해 연락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말씀 드린다"며 "럽스타그램(개인 채널에 커플 사진 등을 올리는 걸 의미)을 만들자마자 이게 무슨 일인지..."라고 운을 뗐다.

이어 "처음에는 그래도 그동안 내가 지켜봐왔던 모습을 믿으려 했지만, 다른 분들 말대로 내가 정말 사랑에 눈이 멀어 제대로 된 판단을 못하는 걸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영상을 올린 분께 따로 연락을 했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이러한 영상을 올린 이유가 방송상 이미지와 다른 실체를 공개하려 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했다"며 "그분의 답과 상철이의 해명을 정리하면, 양양은 다른 지역에 놀러 갔다가 잠깐 들러 바닷가에서 본인들끼리 춤추고 놀다가 1시간 이내로 바로 서울로 오게 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덧붙여 현숙은 "페스티벌은 기획자가 지인이라 매년 초대가 들어옴에도 한 번도 가지 않다가 호주로 이민 가게 된 친구에게 좋은 추억 안겨주고 싶어 가게된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문제의 그 영상은...나또한 받아들이기 어렵긴 한데, 그분들도 기획자분의 지인으로 바로 뿌리치기가 어려웠고 정말 찰나의 순간일 뿐이라고 한다"라고 했다.

현숙은 "6개월이 짧다면 짧은 시간이지만, 그동안 내가 지켜봐온 모습은 방송 중 보이는 모습 그래로였고 늘 성실하고 바르게 살아가는 친구다. 유흥을 좋아하는 사람은 아니었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나도 사람을 많이 만나봤지만, 가장 바르고 건강한 마인드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고 가장 믿음이 가는 친구다. 영상 속 잠깐의 순간으로 그 사람이 살아온 인생과 그 사람의 가치, 신념이 폄하되는 게 마음이 아프다"라고 토로했다.

끝으로 현숙은 "우리가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장담할 수 없으나, 짧은 영상과 사진들로 인해 이 친구가 오해를 받고 과도한 억측으로 비난받는 것이 마음 아파 이렇게 글을 남긴다. 부디 순간의 영상과 사진으로 추측성 평가를 하기보다는 5박 6일이라는 시간 동안 보여준 모습으로 이 사람을 바라봐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상철의 사생활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 안에는 상철이 지난해 강원도 양양의 한 클럽에서 춤을 추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상철이 다소 수위 높은 춤 동작을 선보이자 누리꾼들은 충격적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나는 솔로'에서 보여준 이미지와 상반돼 이 같은 반응이 나온 것.

이와 관련해 상철은 "한 커뮤니티에 나의 모자란 행동으로 인해, 많은 분들께 불쾌감을 드려 죄송하다"라며 "논란이 될만한 행동이기에 진심으로 사죄드린다. 깊이 반성하며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주의하고 깊이 생각하고 행동하도록 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다만 "그 영상에서 보이는 모습으로 인해 나에 대해 추측하는 글들은 모두 사실이 아님을 밝힌다"며 "내가 사랑하는 사람에게 부끄러울만한 행동은 하지 않았다고 자부할 수 있으며, 항상 바르게 행동하고 정도를 지키려고 노력하며 살아왔다"고 말했고, 끝으로 "결국은 내가 한 행동의 결과이므로 나에 대한 비난은 감수할 수 있겠으나, 이로 인해 내 주변 사람들이 피해를 보고 비난받는 상황은 견디기가 매우 힘들다"고 했다.

다음은 '나는솔로' 17기 현숙 글 전문이다.

우선은 저를 걱정하여 연락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말씀 드립니다.
럽스타그램을 만들자마자 이게 무슨일인지..

처음에는 그래도 그동안 제가 지켜봐왔던 모습을 믿으려 했지만, 다른 분들 말대로 제가 정말 사랑에 눈이멀어 제대로 된 판단을 못하는 걸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영상을 올린 분께 따로 연락을 드렸습니다.
이러한 영상을 올린 이유가 방송 상 이미지와 다른 실체를 공개하려 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했으니까요

그분의 답과 일성이의 해명을 정리하면, 양양은 다른 지역에 놀러갔다가 잠깐 들려 바닷가에서 본인들끼리 춤추고 놀다가 1시간 이내로 바로 서울로 오게된 상황이고

페스티벌은 기획자가 지인이라 매년 초대가 들어옴에도 한번도 가지 않다가 호주로 이민가게된 친구에게 좋은 추억 안겨주고 싶어 가게된 것이라고 합니다.

문제의 그 영상은... 저또한 받아들이기 어렵긴 한데... 그분들도 기획자 분의 지인으로, 바로 뿌리치기가 어려웠고 정말 찰나의 순간일 뿐이라고 하네요...

6개월이 짧다면 짧은 시간이지만 그동안 제가 지켜봐온 모습은 방송 중 보여지는 모습 그대로였고, 늘 성실하고 바르게 살아가는 친구이고 유흥을 좋아하는 사람은 아니었습니다.

경제력에 대해서도 옥탑방으로 인해 걱정하는 분들이 많은데, 본인에게 쓰는 돈을 아까워할뿐 누구보다 성실히 저축한 사람입니다.

저도 사람을 많이 만나봤지만 가장 바르고 건강한 마인드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고, 가장 믿음이 가는 친구였습니다.
영상 속 잠깐의 순간으로 그 사람이 살아온 인생과 그 사람의 가치와 신념이 폄하되는 것이 마음이 아프네요.

저는 제가 가까이에서 지켜본 모습으로 이사람을 판단할 수 있지만, 제 주변사람들을 설득시킬 자신이 없어졌습니다.

저희가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장담할 수 없으나, 짧은 영상과 사진들로 인해 이친구가 오해를 받고 과도한 억측으로 비난받는 것이 마음아파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부디 순간의 영상과 사진으로 추측성 평가를 하기보다는 5박 6일이라는 시간동안 보여준 모습으로 이사람을 바라봐주시길 부탁드립니다.


iMBC연예 장다희 | 사진 '나는솔로' 17기 현숙 개인 계정, ENA, SBS Plu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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