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듄: 파트2' 푸티지 시사회와 드니 빌뇌브 감독의 내한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듄'은 1965년 프랭크 허버트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다. 생명 유지 자원인 스파이스를 두고 아라키스 모래 행성 ‘듄’에서 악의 세력과 전쟁을 앞둔, 전 우주의 왕좌에 오를 운명으로 태어난 전설의 메시아 폴(티모시 샬라메)의 위대한 여정을 그린 작품.
지난 2021년 개봉 이후 약 2년 반만에 속편으로 돌아오게 됐다. 개봉을 앞둔 파트2는 자신의 능력을 깨닫고 각성한 폴이 복수를 위한 여정에서 전사의 운명을 찾아가게 된다.
캐나다 출신 드니 빌뇌브 감독은 '그을린 사랑'으로 아카데미 최우수 외국어영화상에 노미네이션 되며 할리우드에 입성했다. 이후 '시카리오: 암살자의 도시', '컨택트' 등으로 연출력을 입증했다.
이날 드니 빌뇌브 감독은 내년 2월 개봉을 앞둔 파트2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동료들과 나는 이 영화에 대해 자부심을 갖고 있다"며 "파트1에 비해 파트2가 훨씬 생생하다. 캐릭터 간의 관계도 깊이 조명하고 있고, 감정의 강렬함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파트1에서 보여주지 못했던 걸 파트2에서 보여줄 수 있다. 영화가 완벽하다고 말할 순 없지만, 파트2가 더 만족스럽다. 빨리 팬들과 공유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듄: 파트2'는 2024년 2월 국내 개봉한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 iMBC 고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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