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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모 "골든걸스 너무 대단해", 김신영 "효범 언니가 골든걸스 하느라 게임 끊으신 듯" (정희)

기사입력2023-12-08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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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가수 정모가 출연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8일(금)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는 가수 정모가 '아무노래 TOP7' 코너에서 '느낌 있는 노래' 테마로 노래를 소개했다.


이날 DJ 김신영이 "어렸을 때 많이 혼나는 스타일이 있고 범생이 스타일이 있다. 정모 씨는 어떤 스타일이었냐?"라고 묻자 정모가 "많이 혼나는 스타일이었다. 그런데 나중에는 혼나지 않는 기술을 많이 터득하게 되었다"라고 답했다.


이어 정모가 "약간의 애교를 섞었다. 예를 들면 맞을 때도 오버 액션을 굉장히 많이 했다. 저희 때는 체벌이 허락되었던 시기라 선생님들이 엉덩이를 때리신다 하면 회초리가 엉덩이에 닿지도 않았는데 '으악' 해주고, '선생님, 잠깐만요' 하면서 엠보싱 효과를 위해 뒷주머니에 휴지를 넣는 액션을 취하거나 했다"라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김신영과 정모는 '느낌 있는 노래' 테마로 정모의 '요술 부렸나봐', 더 블루의 '너만을 느끼며', 트와이스의 'Feel Special(필 스페셜)', 이소라의 '처음 느낌 그대로', 김필의 '청춘', 장필순의 '나의 외로움이 널 부를 때', 체리필터의 '느껴봐', 조용필의 '찰나'를 소개했다.



트와이스의 '필 스페셜'에 대해 김신영이 "그동안 우리 트둥이들이 힘들었던 순간들을 어떻게 이겨냈는지 JYP 박진영 씨가 그 이야기를 듣고 만드셨다"라고 소개하자 정모가 "요즘 '골든걸스'에서 신효범 씨가 이 노래를 커버하셨다"라고 덧붙였다.


정모가 "'골든걸스' 보면서 이분들 진짜 대단하다 라는 생각밖에 안 들더라"라고 말하자 김신영이 "대기실에 이분들의 이름이 붙어 있으면 똑똑 노크하는 것도 용기다. 골든걸스가 걸그룹이지 않냐? 셀럽파이브보다 후배다. 그렇다고 해서 가요계의 두 범 임재범과 신효범, 신효범 언니를 함부로 못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신영이 "효범 언니가 요즘 연락을 안 하신다"라며 "그 게임을 끊으셨나보다. 팡. 그래야 본인에게 하트가 들어가는데. 골든걸스 하느라 바빠서 끊으신 것 같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김필의 '청춘'을 소개하며 김신영이 "청춘 하면 언제인 것 같냐?"라고 묻자 정모가 "저는 지금이지 않나 싶다. 저의 청춘은 지금이다"라고 답했고 이에 김신영도 "맞다. 제 20대 '행님아' 시절은 청춘이 아니었고 그냥 어린이 같았다. 뭘 좀 알아야 청춘이다"라며 공감했다.



"많은 분들이 10대 20대, 한창 에너지 넘치는 시절을 청춘이라고 생각하신다"라며 정모는 "아니다. 그 시절도 청춘일 수 있겠지만 지금 살고 있는 현재가 우리 모두에게 청춘이다"라고 강조했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는 매일 낮 12시부터 2시까지 MBC FM4U(수도권 91.9MHz)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mini'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연예 이연실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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