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수) 방송된 SBS Plus·ENA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 126회에서 17기 솔로남녀들이 최종 선택을 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상철은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촬영하기 위해 밖으로 나갔다. 그곳에서는 현숙이 꽃다발을 들고 기다리고 있었다. 현숙이 깜짝 이벤트를 준비한 것. 상철은 현숙이 내민 꽃다발을 보고 울컥한 모습을 보였다. 현숙은 “처음부터 눈길이 계속 갔었고, 같이 지내는 동안 계속해서 마음이 커졌다”라며 진심을 고백했다. 상철은 “저 또한 그랬고”라며 현숙에 대한 마음을 전했다. 현숙이 “이 옷 기억나?”라고 묻자, 상철이 “첫날 입고 왔잖아. 귀걸이도 똑같네”라며 모두 기억한다고 밝혔다.
현숙은 “그때부터 알아봐 줘서, 같은 마음으로 계속 표현해 줘서 너무 고맙다”라고 말했다. 이어 “내일부터는 우리 이름으로 더 많이 알아갈 수 있는 시간 가질래?”라고 하자, 상철이 “난 싫은데? 내일부터 말고 몇 시간 뒤부터 했으면 좋겠어”라고 답했다. 현숙은 “알았어. 뭐 무릎 꿇어줘야 하나?”라며 웃음 지었다. 상철은 “선물은 많이 했지만, 받는 것도 나름 묘미가 있구먼”이라며 기뻐했다. 데프콘은 ‘나는 솔로’의 모범커플이라고 한 후, 꽃다발에 대해 “거의 부케 수준”이라고 전했다.
결국, 상철과 현숙은 서로를 최종 선택해 커플이 되었다. 현숙은 “나가면 정작 생각했던 거랑 다를 수도 있다. 근데 그런 순간들이 와도 지혜롭게 대화 많이 하고 잘 지냈으면 좋겠다”라며 커플이 된 소감을 전했다.
한편, ‘나는 SOLO’는 결혼을 간절히 원하는 솔로 남녀들이 모여 사랑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극사실주의 데이팅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SBS Plus·ENA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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