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노유민의 아내 이명천은 남편 노유민이 키즈카페에서 쓰러져 누워 있는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과 함께 아내는 "오늘 지옥을 경험했다. (딸) 노엘이랑 놀아주던 남편이 갑자기 '악' 소리를 내더니 못 일어나고 누워서 눈만 치켜뜨고 얼굴이 창백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느낌이 싸해서 확인해 보니 숨을 못 쉬고 불러도 대답 못하더라. 너무 놀라서 (지금도 가슴이 벌렁벌렁) 머릿속으로는 심폐소생술 방법을 기억해 내고 한 손으로는 남편을 부르면서 흔들어 깨우고 한 손으로는 119 누르고 옆에서 놀던 남자 아이에게 빨리 뛰어가서 먼저 보이는 남자 어른 아무나 불러 달라고 소리쳤다. 노엘은 놀라서 소리 지르면서 울었다"고 전했다.
덧붙여 "계속 소리 지르고 남편을 흔들어 깨우면서 119 누르는 순간 남편이 희미하게 정신이 돌아왔는지 잠 덜 깬 목소리로 '자기야 왜그래'라고 말했다. 남편이 혼절해 있었던 시간이 30초가 채 안 됐던 것 같은데 그 시간이 얼마나 길고 지옥 같았는지. 안 겪어 본 사람은 상상불가"라고 했다.
노유민 아내는 "나중에 얘기 들어보니 노엘이랑 놀아주다가 엉덩방아를 찧었는데 꼬리뼈가 바닥에 찍히면서 순간적으로 척추근육에 극심한 통증이 있었고 호흡곤란이 오면서 기절했어나 보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노유민은 지난 1997년 그룹 NRG로 데뷔했고, 2011년 비연예인 아내와 결혼해 슬하에 딸 2명을 두고 있다.
iMBC연예 장다희 | 사진 노유민 아내 개인 계정, MBC에브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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