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황치열, 이장준(골든차일드)이 출연했다.
30일(목)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황치열, 이장준(골든차일드)이 '중간만 가자' 코너에서 청취자들과 함께 퀴즈게임을 하며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DJ 김태균이 "장준 씨와 치열 씨는 오래 전부터 알던 사이냐?"라고 묻자 이장준이 "그렇다. 제가 16살 때부터 치열 쌤이 저희 보컬 선생님이셨다"라고 답했다.
이어 김태균이 "중3 시절의 장준이는 어땠냐?"라고 묻자 황치열이 "되게 내성적이었다. 말도 별로 없고. 그런데 오늘 텐션에 살짝 놀랐다"라고 답했고, 이에 이장준이 "사회에 찌든 거다. 돈을 벌어야 되고"라고 설명해 웃음이 터졌다.
"중3 때 기억하는 치열 쌤은 어땠냐?"라는 김태균의 질문에 이장준은 "그때는 지금이랑 낯빛이 달랐다. 더 어두웠다. 티셔츠도 하나만 입고 다니시고 맨날 오토바이 타고 오셨다. 그런데 지금은 범접할 수 없을 정도로 너무 잘나가신다"라고 밝혔다.
김태균이 "선생님한테 배웠던 것 중에 기억나는 것 있냐?"라고 묻자 이장준이 "제가 팀에서 래퍼 포지션이어서 레슨 비중이 좀 적었다. 그래도 필 이런 걸 알려주셨다"라고 설명했고, 황치열이 "사실 래퍼라고 하면 노래에 대해 기대를 좀 안 하지 않냐? 그런데 노래를 잘했다. 톤도 되게 좋았다"라고 귀띔했다.
이후 김태균이 "오늘 골든차일드가 시상식이 있는 날이다"라고 말하자 이장준이 "오늘 라디오 세 탕 뛰고 시상식에 가게 되었다"라고 설명했고, 김태균이 "라디오에서 많이 부른다는 건 대세라는 거다"라고 말하자 이장준이 "맞다. 아이돌계의 배철수 선생님이다. 제가 방송국 3사를 다 돌고 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태균이 "오늘 상을 받는 거냐?"라고 묻자 이장준은 "그건 아직 모르겠다. 일단 무대를 한다고 해서 간다"라고 답하고 "올해의 아이돌상 받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장준 씨는 내가 예능 쪽으로 치고 나가야겠다 그런 생각이 있었냐?"라는 김태균의 질문에 이장준은 "애초에는 그런 생각이 없었다. 저는 정통 힙합파로 나갈 생각이었다. 무게 있게. 그런데 그룹 이름부터 골든차일드이지 않냐? 그래서 정통 힙합파는 진작 포기했다. 그런데 평소 멤버들 간 분위기 메이커를 하는 모습이 카메라 앞에서도 밖으로 표출이 되다보니까 자연스럽게 예능 파트를 담당하게 되지 않았나 싶다"라고 답했다.
김태균이 "제일 하고 싶은 예능은 뭐냐?"라고 묻자 이장준이 "사실 저는 액수만 맞으면 다 나간다. 시켜달라. 물불 안 가린다"라고 응수해 웃음이 터졌다.
이어 김태균이 "장준 씨가 생각하는 예능캐 아이돌 롤모델이 있냐?"라고 묻자 이장준은 "아무래도 저도 골든차일드라는 팀이 있다보니까 아이돌 선배님들 중에 예능을 하시는 슈퍼주니어 형님들이 제 롤모델이다. 팀도 계속 오래하면서 예능으로도 두각을 나타내시는"이라고 밝혔다.
'두시탈출 컬투쇼'는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SBS 파워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SBS 고릴라'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연예 이연실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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