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수) 방송된 SBS Plus·ENA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 125회에서 17기 현숙이 영호, 상철과 각각 데이트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상철은 오전 데이트를 마친 영호, 현숙을 만났다. 영호는 현숙과 오후 데이트를 하는 상철에게 “그녀를 부탁합니다”라고 말했다.
상철은 현숙과 한우를 먹으며 “유독 긴장되네”라고 한 후, “영호 님의 마지막 말이 걸려”라고 솔직한 마음을 드러냈다. 현숙은 “영호님한테 얘기했어. ‘내 마음은 사실 이렇다’”라며 상철에 대한 마음을 밝혔다고 전했다. 이에 상철이 “제가 뭐라고... 그렇게 얘기해주시면 전 더 열심히 잘해야죠”라며 고마워했다.
현숙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생각보다 되게 불안해하더라고요. 저는 제 표현도 많이 하고 확신도 많이 줬다고 생각하는데, 되게 불안해해서 불안해하지 말라고 얘기를 많이 해줬죠”라고 말했다. 이어 “이 마음이 그대로 갈 것 같아요. 처음 봤던 순간부터 지금까지 쭉 그 모습이 한결같고 너무 좋은 사람이니까. 지금은 되게 좋아요”라며 미소 지었다. 이를 본 MC 데프콘이 “결혼 가자!”라며 환호했다.
한편, ‘나는 SOLO’는 결혼을 간절히 원하는 솔로 남녀들이 모여 사랑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극사실주의 데이팅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SBS Plus·ENA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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