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수)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약칭 ‘골때녀’) 119회에서는 FC개벤져스(조혜련, 김민경, 오나미, 이은형, 김승혜, 김혜선)와 FC탑걸(채리나, 유빈, 김보경, 공민지, 다영, 태미)의 제4회 챌린지리그 네 번째 경기가 펼쳐졌다.
앞선 경기에서 연속 참패한 FC개벤져스는 ‘3연패 13실점’이라는 결과에 큰 충격을 받았다. 경기 후 라커룸에 모인 선수들은 조재진 감독의 작전에 대해 의견을 전하기 시작했다. 조재진 감독의 새 전략에 부담을 느낀 것.
김혜선은 “보경이를 묶어서 저희가 이겼다”라며 상대팀 에이스 김보경의 맨마킹을 희망했다. 또한, “중간중간 바뀌니까 하면서도 헷갈리는 것”이라며 속마음을 드러냈다. 김승혜는 답답한 마음에 눈물을 보였다. 새로운 시도가 두려운 선수들의 모습에 조재진 감독도 고민에 빠졌다.
결국, 조재진 감독은 선수들과 개별 면담을 진행했다. 먼저 김민경이 “이번 경기는 우리가 이겨야만 방출이 안 되고 올라갈 수 있다”라며 이길 수 있는 경기를 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조재진은 “우리가 이길 수 있는 게 뭘까 고민해 봤다”라며 기존 FC개벤져스 전술을 꺼냈다.
한편, 축구에 진심인 여자 연예인들과 대한민국 레전드 태극전사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은 매주 수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SBS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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