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수)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252회에는 누적 수강생 100만 명에 달하는 ‘레전드 일타강사’ 전한길이 출연해 인생 역전 성공담을 공개했다.
이날 김종국이 전한길의 연봉에 대해 언급하며 “세금만 15억?”이라고 말했다. 전한길은 “올해 종합소득세 15억, 연간 국민건강보험료 5,200만 원”이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세금을 제일 많이 냈을 때는 30억이었다는 것.
전한길은 “세금 내고 나면 순수익은 그렇게 많지 않다”라며 소득의 50%가 세금이라고 설명했다. 남은 50%로 생활비 및 부대비용을 쓰고 나면 순수익은 10~20% 정도라는 것. 이에 김숙이 “세금에 비해 검소하다”라며 놀랐다.
또한, 전한길은 학생들에게 한 쓴소리가 유명해져서 유튜브 조회수가 2억 뷰가 됐다며 남다른 인기에 대해 전했다. 그는 한국사 스타 강사 이전에 신용불량자 생활만 10년 했다며 “사업 실패로 빚만 25억이었다”라고 말했다. 굴곡진 인생사가 청년들에게 공감을 얻었다는 것.
송은이는 “욕하실(?) 자격이 있다”라며 극복의 아이콘이 된 그의 인생에 대해 감탄했다. 이찬원도 모범 납세자상도 받고, 고향사랑기부금도 쾌척한 전한길에게 존경심을 드러냈다.
한편,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문제를 풀어야만 퇴근할 수 있는 지식 토크쇼로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KBS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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